26일 방송된 tvN스토리 새 예능 프로글매 ‘일타맘’에서는 MC 겸 첫 게스트로 김성은이 출연해 교육비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김성은은 “제가 교육에 진심이다. 세 자녀 모두 영어유치원을 보냈다. 가장 큰 고민은 초등학생 2학년인 둘째 윤하다. 작년에 초등학교를 들어가서 그래도 공부를 해야하지 않을까 해서 시키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사진]OSEN DB.
일주일간 총 다니는 학원 개수만 해도 10개가 넘는다고. 김성은은 “계산해보니까 (교육비가) 한 달에 3백만 원이 넘더라. 제가 사립초등학교를 보내고 있는데, 그게 한 달에 100만원 정도 드니까. 그래서 사교육비 200만원 더해서 총 3백만 원 정도 들어간다”고 털어놨다.
김성은은 “윤하는 별로 안시킨다고 생각했는데 개수를 보니까 10개 가까이 된다. 막상 줄이려고 해도 보면 줄일 게 없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김성은은 조리원 동기들을 만나서도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냉정하게 학원을 줄여야 하냐. 지금 수학, 영어, 학습지 2개, 피아노, 바이올린, 축구, 미술 다닌다”면서 “사교육비가 너무 많이 드니까 갑자기 현타가 올 때가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지인은 “내가 가끔 애한테 ‘나의 노후는 너야’라고 한다”고 했고, 김성은은 “이런 말도 한다. 교육 많이 시키는 엄마들은 ‘지금까지 교육비 모아서 그냥 건물을 하나 사줄걸’이라고 한다. 차라리 남는거라도 있지”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