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17기 옥순이 3대1 데이트에서 두 명과의 대화를 나누었다.
26일 방영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다수의 남성 출연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17기 옥순의 다대일 데이트 후 1대1 대화 시간이 공개됐다.
이 중 25기 영철은 '나는 솔로' 본편부터 17기 옥순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날 25기 영철은 자취를 감추었고, 24기 광수의 17기 옥순을 향한 은은한 마음과, 부담스럽지 않지만 17기 옥순을 향한 또렷한 마음을 가진 25기 영수의 마음이 드러났다.
25기 영수는 “저는 남자이지만 여성스럽다. 음악을 오래하고 예술 쪽 일하는 사람은 굳을 수 없다. 생각이 유연해야 한다. 이 사람에게 이성적인 끌림이 있어야 한다. 저한테 이성적인 끌림이 있는 편이라는 게 어렵다는 걸 안다”라며 자신의 약점을 시원히 드러내며 오히려 17기 옥순에게 마음을 드러내 데프콘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25기 영철은 방송에서 싹 지워졌다. 앞서 지난 21일 오전 3시 3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경찰로부터 긴급 구속영장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이에 제작진은 "출연자 관련해 수사 진행 중인 부분 확인했고, 제작진은 사안이 중대함을 인식,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여 방송할 예정"이라고 말했고, 실제 이날 방송에서 25기 영철은 통편집됐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