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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에 이미 백만장자" 임형주, 500억 이상 벌었다? 수입 최초 공개 ('이웃집 백만장자')

OSEN

2025.06.2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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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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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팝페라계의 살아있는 전설’ 임형주가 20살에 백만장자가 된 비하인드와 함께 그동안 쌓아온 수입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EBS, E채널 공동 제작 프로그램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출연해 무대 뒤 숨겨진 진짜 삶과 자산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형주가 스무 살에 이미 ‘백만장자’ 대열에 올랐다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요? 이미 스무 살에 백만장자가 됐으니, 나갈 자격은 있다고 생각했다"며 웃어 보였다.

실제로 임형주는 한국 음악가 최초로 세계 4대 메이저 음반사와 계약을 맺고, 2003년엔 조수미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회당 공연료 1억 원을 돌파한 인물. 각종 해외 공연과 앨범 판매, 콘서트 수익 등으로 이어진 탄탄한 커리어는 단순한 ‘부자 연예인’을 넘어, ‘문화 자산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날 함께 출연한 MC 서장훈은 “음반 계약금, 회당 공연료, 공연 횟수만 봐도 보수적으로 추산해 500억 이상은 벌었을 것”이라고 추측하며 놀라워했고, 스튜디오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임형주의 대저택도 화제를 모았다. 서울 마운틴 뷰가 내려다보이는 4층, 약 400평 규모의 팝페라 하우스로, 공연장을 연상케 하는 무대와 드레스룸, 고급 주방 등 각 공간이 음악가로서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

한편 임형주는 2003년 고(故)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에서 17세로 애국가를 독창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고, 카네기홀 입성, 미국 오바마 대통령 봉사상, 프란치스코 교황 특별 알현 등 국내외를 넘나드는 이력을 지닌 세계적 음악가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래서 진짜 백만장자구나”, “임형주가 그 정도일 줄은 몰랐다”, “자기 실력으로 일군 재산이라 더 멋지다”는 반응을 보였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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