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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묵상] “세계의 보존은 야생에 있다”

중앙일보

2025.06.26 08:02 2025.06.2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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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하 시인
우리가 지구의 생명체들을 보호하고 돌보지 않는다면 미래에는 지구에서 생명이 발전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지구 생명체를 돌보는 일은 성스러운 일이라는 자각이 필요하다. 우리는 자연의 소리에 활짝 귀를 열고 새와 나무, 강물, 바람 소리, 별들과도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 인간사에만 골몰한 나머지 우리는 자연과의 소통을 잃어버렸다. 우리가 지구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남기를 바란다면 야생이야말로 새로운 생명의 원천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고진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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