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수원, 최규한 기자]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소형준, 방문팀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1사 2, 3루 상황 LG 신민재 타석 때 상대 폭투를 틈타 2루 주자 천성호가 홈으로 내달려 슬라이딩 해 세이프된 뒤 김현수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6.26 / [email protected]
[OSEN=수원, 최규한 기자]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소형준, 방문팀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LG 천성호가 우중간 2루타를 날리고 2루에 안착해 헬멧을 고쳐쓰고 있다. 2025.06.26 / [email protected]
[OSEN=수원, 최규한 기자] 천성호가 LG 트윈스 데뷔전에서 친정에 비수를 제대로 꽂았다.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7차전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다.LG는 24일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43승 2무 31패를 기록했다. 반면 연승이 좌절된 KT는 38승 3무 36패가 됐다.9회초 1사 2, 3루 상황 LG 신민재 타석 때 상대 폭투를 틈타 2루 주자 천성호가 홈으로 내달려 슬라이딩 해 세이프되고 있다. 태그를 시도한 KT 투수 박영현. 2025.06.26 / [email protected]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7차전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24일 KT에 당한 0-5 완패를 설욕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시즌 43승 2무 31패.
2-3으로 끌려가던 9회초 LG가 역전 드라마를 썼다. 시작은 전날 트레이드로 합류해 첫 선발 출전한 천성호의 우중간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였다. 이제는 적이 된 KT 마무리 박영현의 초구 146km 직구를 제대로 받아쳐 단숨에 무사 2루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구본혁이 희생번트, 박해민이 사구와 2루 도루로 1사 2, 3루 밥상을 차렸고, 3루주자 천성호가 폭투를 틈 타 동점 득점을 올렸다. 이어 타석에 있던 신민재가 8구 끝 1타점 역전 적시타를 날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선발 임찬규는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2실점 90구 노 디시전에 그쳤다. 이어 박명근(1이닝 무실점)-이지강(⅔이닝 1실점)-김진성(⅓이닝 무실점)-이정용(1이닝 무실점)-유영찬(1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고, 이정용은 전역 후 첫 승, 유영찬은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신민재가 결승타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김현수가 4타수 2안타 1타점, 박해민이 2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으로 역전승을 이끌었다. 천성호는 친정과 첫 맞대결을 맞아 2회초 2루수 뜬공, 5회초 중견수 뜬공, 6회초 2루수 뜬공에 그쳤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임팩트 있는 한방과 동점 득점으로 비수를 꽂았다.
[OSEN=수원, 최규한 기자]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소형준, 방문팀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1사 2, 3루 상황 LG 신민재 타석 때 상대 폭투를 틈타 2루 주자 천성호가 홈으로 내달려 슬라이딩 해 세이프된 뒤 염경엽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6.26 / [email protected]
LG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끌려가는 경기였는데 9회 천성호가 좋은 찬스를 만들어줬고, 박해민의 공격적인 베이스러닝과 함께 신민재가 결정적인 역전타를 쳐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오랜만에 터프한 상황에 마무리로 올라간 유영찬이 잘 막아줬다”라고 역전의 용사들을 칭찬했다.
이어 “올 시즌 첫 9회 역전승인데 이걸 계기로 더욱 많은 역전승을 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평일임에도 노란 수건과 함께 위즈파크 3루를 가득 메운 LG 팬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염경엽 감독은 “오늘 평일 원정 경기임에도 많은 팬들이 오셔서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선수들이 9회 집중력을 높여 역전승을 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OSEN=수원, 최규한 기자] 천성호가 LG 트윈스 데뷔전에서 친정에 비수를 제대로 꽂았다.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7차전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다.LG는 24일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43승 2무 31패를 기록했다. 반면 연승이 좌절된 KT는 38승 3무 36패가 됐다.경기를 마치고 승리한 LG 박해민과 천성호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2025.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