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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 총출동" 빠니보틀, 똑닮은父 최초공개..'춘천의 아들' 인증 ('구해줘홈즈')

OSEN

2025.06.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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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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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 ‘구해줘 홈즈’서 가족 총출동… 어머니는 도망, 아버지는 당당한 등장

[OSEN=김수형 기자]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본명 박재한)이 ‘구해줘 홈즈’ 촬영 중 고향 춘천에서 뜻밖의 가족 상봉을 경험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춘천 토박이 빠니보틀이 개그맨 장동민과 함께 고향 임장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촬영 중 빠니보틀은 멀리서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한 여성을 발견하고 “저기 어머니가 계시다”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전날 본가에서 잤는데 어머니가 장동민 선배님 팬이라, ‘현장에 가도 될까’ 물었지만 결국 ‘멀리서만 보겠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빠니보틀은 즉석에서 전화를 걸어 인사를 건넸지만, 어머니는 얼굴을 손으로 가리며 황급히 자리를 떴고, 그는 “전화받고 도망가신 거다”며 웃어 보였다. 결국 아쉽게도 둘의 만남은 멀리서 인사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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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아버지가 깜짝 등장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빠니보틀의 부친은 “아들이 이렇게 잘 돼서 너무 뿌듯하다. 춘천의 자랑”이라고 밝히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제작진은 “빠니보틀 아버지의 연락처가 아직도 춘천 시민 전화번호부에 등재돼 있다”고 밝혀, 실제 강원도 ‘찐토박이’ 가족임을 인증했다.

고향과 가족의 온기를 전한 빠니보틀의 이번 방송은 네티즌들에게도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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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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