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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타수 2안타' 이정후, 전날 주루사 악몽 딛고 3루타 폭발! [1보]

OSEN

2025.06.26 14:02 2025.06.2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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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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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전날 주루사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3루타를 때려냈다. 

이정후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5번 중견수로 나섰다. 

이정후는 올 시즌 타율 타율 2할5푼2리(290타수 73안타) 6홈런 34타점 45득점 6도루 OPS 0.730을 기록 중이다.  4월 26경기 타율 3할2푼4리(102타수 33안타) 3홈런 16타점 17득점 OPS 0.908로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으나 5월 27경기 타율 2할3푼1리(108타수 25안타) 3홈런 13타점 9득점, 6월 20경기 타율 1할6푼7리(66타수 11안타) 3타점 13득점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특히 최근 7경기 타율은 9푼1리(22타수 2안타)로 극심한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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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든 버드송(17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3.25)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 샌프란시스코는 우익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지명타자 라파엘 데버스-좌익수 엘리엇 라모스-1루수 윌머 플로레스-중견수 이정후-유격수 윌리 아다메스-3루수 크리스티안 코스-2루수 브렛 와이즐리-포수 앤드류 키즈너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마이애미는 잰슨 정크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빅리그 통산 3승 3패 평균자책점 5.05에 불과하다. 올 시즌 성적은 6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60. 2루수 사비에르 에드워즈-우익수 헤수스 산체스-유격수 오토 로페즈-지명타자 아구스틴 라미레즈-좌익수 카일 스타워스-1루수 에릭 와가먼-3루수 코너 노르비-중견수 데인 마이어스-포수 닉 포르테로 타순을 짰다.

지난 26일 경기에서 주루사로 아쉬움을 남긴 이정후는 2회 첫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났다. 2-5로 뒤진 4회 선두 타자로 나서 3루타를 때려낸 이정후는 아다메스의 좌전 안타로 홈을 밟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코스의 우익선상 2루타에 이어 와이즐리의 2타점 2루타로 동점에 성공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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