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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의혹’ 25기 영철, ‘나솔사계’서 증발..VOD 삭제→통편집 완료 [Oh!쎈 이슈]

OSEN

2025.06.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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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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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25기 영철이 출연 중인 ‘나솔사계’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제작진이 출연진의 성폭행 구속 논란에 입장을 밝힌지 이틀 만에 일이다.

26일 방송된 ENA, SBS플러스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남성 선택의 데이트 이후 슈퍼데이트권을 사용하는 출연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남자들이 원하는 이성과 데이트를 할 수 있는 만큼, ‘나솔 여신’이라고 표현되는 17기 옥순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25기 영철, 25기 영수, 24기 광수가 17기 옥순에 다가간 것. 그러나 다대일 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출연자간 1대1 대화 시간을 가질 때, 25기 영철의 모습은 등장하지 않았다. 예고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두 사람의 대화가 본 방송에서는 사라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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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사실상 지난 24일 알려’진 나는 솔로’ 남성 출연자의 성폭행 구속 논란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21일 30대 남성 박모 씨를 준강간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박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 3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를 긴급 체포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은 전날 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특히 박 씨는 ‘나는 솔로’와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연이어 출연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커졌고, 결국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내고 “많은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저희 제작진은 나는SOLO 출연자 박모 씨의 범죄 혐의 관련,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에 대한 내용을 24일 오전 뉴스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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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하여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여 방송할 예정이다. 기 방송분에 대해서도 최대한 출연자를 편집 및 삭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방송 전후 출연자의 주의와 경계를 당부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제작진은 책임을 통감하고 송구하게 생각한다. 촬영 이후에도 출연자들이 계약서 상의 의무들을 지키고 책임을 이행하도록 엄격한 관리를 하겠다"며 "시청자분들의 애정 어린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제작에 신중하게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해당 출연자가 등장한 방송분을 모든 온라인 플랫폼에서 전부 삭제됐고, 제작진의 입장이 나온 직후 공개된 ‘나솔사계’에서는 25기 영철이 통편집되면서 구속된 박씨가 25기 영철이라는 것이 기정사실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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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방송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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