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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 "촬영장 기물파손→'억대' 제작비 깨져"..장동민 "최고의 시련" ('홈즈')

OSEN

2025.06.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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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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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 하나에 500만 원… 총 제작비만 1억 4천” ‘피의 게임3’ 촬영장 비하인드

[OSEN=김수형 기자]억대 제작비가 투입된 ‘피의 게임3’의 실 촬영장이 MBC ‘구해줘! 홈즈’를 통해 다시 공개됐다. 당시 한 장면을 위해 유리창을 깨며 발생한 수리비만 500만 원에 달했던 것으로 밝혀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강원도 춘천에서 펼쳐진 임장 투어가 그려졌다. 이날 등장한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과 개그맨 장동민은 세컨드 하우스 매물을 보기 위해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 ‘피의 게임3’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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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촬영 중에도 목적지를 숨기기 위해 안대를 착용한 경험을 언급하며, “정말 괴로웠다”고 회상했다.잠시 후 안대를 벗은 두 사람은 뜻밖의 장소에 도착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바로 그들이 함께 출연했던 ‘피의 게임3’의 실제 촬영지였던 고급 독채 풀빌라 단지였던 것.현장을 둘러보던 빠니보틀은 “소름 돋는다”며 감탄했고, 장동민은 “이 계단, 매점까지 다 기억난다”며 추억을 떠올렸다. 이들은 촬영 당시의 영상도 함께 보며 회상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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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 장면에서 빠니보틀이 망치로 유리창을 깨고 돌파했던 장면이 다시 공개되자, 장동민은 “이때 진짜 무서웠다. 절대 못 들어오게 막았는데 유리를 부수고 들어오더라”며 놀라움을 표했다.빠니보틀은 “그때 유리창 수리비만 500만 원이 들었다. 여기에 촬영 장소 대여비용까지 합하면 총 제작비만 약 1억 4천만 원이 투입된 장소였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깨진 유리조각을 "기념품"이라며 챙겨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당시 완벽하게 봉쇄했다고 믿었던 장동민은 “내 인생 최고의 시련이었다”며 회상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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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 억대 제작비 촬영지의 일부가 실제 매물로 나온 사실도 함께 전해졌다. 물소리가 들리는 폭포 옵션은 물론, 풀빌라 17세대가 매매 가능하다는 정보가 공개돼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기도 했다.

추억의 장소가 또 한 번 이슈가 된 가운데, “한 장면을 위해 유리 하나에 500만 원, 전체 1억 4천이라니” “현실판 예능 제작의 무게감” 등 네티즌들의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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