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아들의 부상에 이어 자신의 건강 이상 사실을 고백했다.
27일 조민아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5살 아들의 생일 파티 현장을 공개했다. 그는 쏟아지는 선물들을 인증하며 "올해 생일에도 많은 분들의 따스한 축하를 받았어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조민아는 "생일을 앞두고 강호도 다치고, 저도 뇌혈관 검사를 하는 등 건강이 좋지 않았지만, 비온 뒤에 땅이 굳듯이 보다 건강해진 몸과 마음으로 안정된 행복을 누리게 될거라 믿어요"라고 건강에 이상이 생겼음을 알렸다.
이어 생일을 축하해준 지인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언급하며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소중한 마음 담아 선물 보내주고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한 그는 "사랑하는 아들을 만났고, 이렇게 저를 아껴주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라서 세상에 태어난게 참으로 감사하고 행복합니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조민아는 아들 강호가 생일을 앞두고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던 바 있다. 그는 "지지난주에 강호가 또다시 얼굴이 찢어지는 큰 사고를 겪어서 얼마나 가슴이 미어졌는지 모른다. 그나마 이정도만 다친게 다행이라고 어떻게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이겨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얼굴이 찢어진 것에 대한 속상함과 부모로서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에 지난 2주동안 마음이 너무나 무거웠다"고 밝혔다.
또 "순간적으로 벌어진 사고, 의료파업으로 병원을 돌고 돌아 겨우 했던 수술"이라고 뺑뺑이 경험을 전한 그는 "다행히 강호는 매순간 씩씩했고, 수술 자리도 잘 회복되고 있다. 시간의 흐름 속에 상처는 희미해져갈테고, 아픔은 잊혀져가겠지요. 힘겨운 과정을 같이 이겨내며 아이와 저는 유연하면서도 견고해져간다. 온 몸으로 세상을 배우며 함께 성장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조민아는 2020년 11월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전하고 이듬해 6월 첫 아들을 출산했지만, 2022년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현재 보험설계사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조민아 게시글 전문.
올해 생일에도 많은 분들의 따스한 축하를 받았어요 생일을 앞두고 강호도 다치고, 저도 뇌혈관 검사를 하는 등 건강이 좋지 않았지만, 비온 뒤에 땅이 굳듯이 보다 건강해진 몸과 마음으로 안정된 행복을 누리게 될거라 믿어요 생일날, 도란도란 온화함을 선사하며 함께해준 선영언니, 가림이, 은미언니 넘 고맙고 사랑해 이찬희 팀장님, 권승일 지점장님, 이민우 지점장님, 이원희 센터장님, 문희언니, 시현님, 진순언니, 동은이, 설아, 선영언니, 민지, 수정이, 정은언니, 지성언니, 은지, 경설씨, 성훈..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소중한 마음 담아 선물 보내주고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만났고, 이렇게 저를 아껴주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라서 세상에 태어난게 참으로 감사하고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