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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탑급' 배우인데 "출연료 단가 안맞아"..뮤지컬 정산구조 폭로(관종언니)

OSEN

2025.06.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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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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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김호영, 차지연이 뮤지컬 배우들의 정산 구조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26일 '밉지않은 관종언니' 채널에는 "카드영업직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가 되기까지! 차지연 인생 스토리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지혜는 김호영과 함께 차지연의 집을 찾았다. 이지혜는 이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뮤지컬은 준비 기간 오래걸리지 않나"라고 물었고, 차지연은 "한달반에서 두달"이라고 답했다. 김호영은 "생각보다 짧죠?"라고 말했고, 이지혜는 "한 3, 4달 생각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김호영은 "연습기간을 3개월, 6개월 잡는 사람들도 있다. 원래 컴팩트하게 그렇게 길어야 2달전도밖에 안한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지혜는 "뮤지컬 배우들은 하는게 많지 않나. 노래, 안무, 연기 다 하지 않나. 이게 단가가 맞냐"라고 출연료에 대해 언급했고, 이를 들은 김호영은 "아니 이게 사실은..."이라며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차지연 역시 크게 한숨을 지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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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는 "효정 안좋아지지 말고"라고 달랬고, 김호영은 "이게 절대평가 아니고 상대적인거니까"라고 말을 아꼈다. 이지혜는 "연습 기간동안 안받냐"고 물었고, 차지연은 "연습 비용을 따로 받진 않고 사실 다 포함돼있는거다"라고 답했다.

김호영은 "근데 예전에 20여년 전에는 연습 비용이 나오는데도 있었다. 교통비정도의 느낌이었고 또 어떤 데는 모든 개런티 안에 식대, 연습비용까지 포함돼서 나오는데가 있다. 제작사마다 조금 다르긴 하다"고 전했다.

또 이지혜는 "내가 무대 한번 서면 한번 선거, 20만원이면 20만원. 그다음에 서면 40만원 이렇게 누적돼서 정산해주는거냐"라고 정산구조를 궁금해 했고, 김호영은 "그걸 한방에 아니고 3, 4번으로 나눠서 준다. 그런게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가끔 저한테 사람들이 방송이랑 홈쇼핑 많이 하는데 공연 왜 하냐고 물어보더라. 이게 주는 기쁨이 다르다고 표현한다. 반응이 즉각적이지 않나. 무언가 했을 때 박수 받고 환호 받고 카타르시스, 희열. 매일 같은 역할에 같은 장면을 함에도 불구하고 같은걸 하지만 같은게 아닌거다. 그게 너무 재밌다. 어떤 라이브함에서 주는게 굉장히 좋고 어떤 날엔 내가 어떤 부분을 너무 잘하는거다. 맞아떨어지는 그런게 있다. 그런 순간의 희열때문에 그래서 하는거다"라고 직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밉지않은 관종언니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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