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대선 기자] 21일 오후 서울 CGV영등포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로 오는 24일(토)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배우 박보영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5.05.21 /[email protected]
[OSEN=장우영 기자] 배우 박보영이 '미지의 서울'을 통해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연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가운데 촬영 현장에서는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를 살뜰히 챙긴다는 미담까지 공개되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를 통해 화면 안팎으로 빛나는 박보영의 진정한 매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보영의 따뜻한 인성은 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대역을 맡았던 배우 한유은을 통해 알려졌다. 한유은은 지난 25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현장에서 추운 날에는 텀블러와 손난로도 내어주시며 앉아계신 간이의자마저 다 내어주셨던..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챙겨주신 보영 선배님"이라며 박보영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한유은은 "선배님이 주신 따뜻함 절대 절대 잊지 않겠다"며 박보영과의 촬영을 "정말 영광이었고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바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자신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는 스태프들과 주변 동료들을 먼저 헤아리고 배려하는 섬세하고 겸손한 마음씨를 통해 박보영의 미담이 왜 끊이지 않는지 다시 한번 알 수 있었다.
[사진]OSEN DB.
박보영의 아름다운 미담 속에 그가 출연 중인 '미지의 서울'은 시청률 3.6%로 시작해 최고 시청률 7.7%를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 속에 순항 중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얼굴 빼고 모든 것이 다른 쌍둥이 자매 '유미지'와 '유미래'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박보영의 압도적인 연기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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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은 상반된 인물의 정서를 각기 다른 결로 섬세하게 조율하며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억눌렸던 감정을 절제된 감정선으로 풀어내는 유미지, 그리고 불안과 체념이 뒤섞인 내면을 단 한마디와 작은 눈짓만으로도 표현해내는 유미래까지, 연기력은 캐릭터에 깊이를 더했다. 말보다 행동, 시선과 호흡의 리듬으로 캐릭터를 구축하며 심리적 간극을 유연하게 표현하는 박보영은 '미지의 서울'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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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박보영의 연기력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찬사를 받으며 '글로벌 믿보배'의 입지를 굳혔다. '미지의 서울'은 넷플릭스 글로벌 TOP10(비영어) 시리즈에서 3위를 기록했으며, 시청뷰 280만, 누적 시청 시간 1,470만 시간을 기록했다. 미국의 유력 엔터테인먼트 전문지 버라이어티는 "박보영이 역할을 바꾸는 쌍둥이 자매를 연기하는 복잡한 과제에 도전, 서로 다른 네 가지 페르소나를 효과적으로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포브스와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등 해외 유력 매체들 또한 박보영의 뛰어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높이 평가하며, 그녀가 드라마의 글로벌 성공을 이끈 핵심 원동력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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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박보영은 '미지의 서울'을 통해 다시 한번 대체 불가능한 연기력을 증명했고, 동시에 촬영 현장에서의 따뜻한 인성 미담으로 깊은 감동을 안겼다. 이는 박보영이 단순히 뛰어난 배우를 넘어, 주변을 돌보는 인간적인 매력까지 겸비한 모두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배우임을 보여주고 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