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26일(현지시간) 이란 핵시설을 공습으로 완전히 파괴했다는 행정부의 평가에 의문을 제기한 미국 언론을 비판하며 여론전을 벌였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방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화난 표정을 지으며 언론이 "대중의 머릿속에 의심을 심고 생각을 조종하려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언론이 마치 미군이 이란 핵시설 파괴에 실패한 것처럼 보도해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장병들을 깎아내린다고 비난했는데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들이 하지 못한 역사적인 업적을 이뤘는데도 언론은 "스캔들"이나 찾아다닌다고 공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