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김성락 기자]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SSG는 문승원,한화는 엄상백을 선발로 내세웠다. 3회말 2사 1, 2루 SSG 최정이 추격의 3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 025.06.27 / [email protected]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최정이 KBO리그 최초로 20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최정은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출장했다.
SSG가 0-3으로 지고 있는 1회말 1사 2루에서 볼넷을 골라낸 최정은 이후 한유섬이 4-6-3 병살타를 치면서 득점하지 못했다. 0-5로 점수차가 벌어진 3회 2사 1, 2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한화 선발투수 엄상백의 2구 시속 147km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추격의 스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10호 홈런이다.
[OSEN=인천, 김성락 기자]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SSG는 문승원,한화는 엄상백을 선발로 내세웠다. 3회말 2사 1, 2루 SSG 최정이 추격의 3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 025.06.27 / [email protected]
최정은 이날 경기 전까지 KBO리그 통산 2329경기 타율 2할8푼6리(8020타수 2293안타) 504홈런 1587타점 1481득점 178도루 OPS .919를 기록한 리그 대표 홈런타자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출발이 늦었던 올 시즌에는 36경기 타율 1할8푼8리(128타수 24안타) 9홈런 26타점 20득점 OPS .740을 기록하며 다소 고전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최정은 올해 KBO리그 역대 최초로 통산 500홈런을 돌파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홈런을 생산하며 9홈런을 기록하고 있었고 이날 홈런으로 10홈런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최초 20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한 타자가 됐다. 2006년부터 2025년까지 단 한 번도 빠짐 없이 매년 1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최정은 이제 10시즌 연속 20홈런에 도전한다. 최정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9시즌 연속 20홈런을 때려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