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김준현, 제육 지옥 오픈..냄새로 간 맞추기까지 “진짜 고수” (‘편스토랑’)[종합]

OSEN

2025.06.27 05:4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박하영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준현이 제육을 활용한 여러가지 레시피를 선보였다.

27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먹방의 레전드 ‘김프로’ 김준현이 편셰프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김준현은 제작진을 보자마자 “밥 먹었어요? 오늘 많이 먹어야 한다”라며 문을 잠궜다. 이어 그는 “여러분들은 오늘 감금되었다. 못 나간다. 지옥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웰컴 투 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붐이 “마음대로 못 나가냐”라고 하자 김준현은 “들어올 때 마음대로 들어옵니다. 나갈 땐 마음대로 못 나간다. 다 먹어야 나간다”라고 강조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자신의 작업실을 공개한 그는 “원래 음악 작업을 본격적으로 하려고 만들었는데 지인들이랑 모여서 맛있는 거 먹고 술 마신다. 놀고 노래하는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제 아지트는 개미지옥이다. 다들 오면 안 간다. 제가 개인 채널에서 하긴 했는데 조회수가 잘 안 나왔다. 맛있게 하는 건 정말 자신있는데”라고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연복은 “요리쪽에도 소문이 많이 났다. 준현 씨 생활레시피 정말 많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본격적으로 김준현은 대패삼겹살을 활용해 즉석 제육볶음을 완성했다. 해당 요리의 킥은 꿀로, 그는 “13년 전 ‘인간의 조건’에서 요리 미션을 했는데, 그때 꿀과 고추장만 넣고 닭볶음탕을 만들었다. 너무 맛있더라. 그때 이후로 양념에 무조건 꿀을 넣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 맛도 짠맛도 여러 종류를 같이 넣어야 맛있다”라며 꿀, 올리고당, 설탕, 맛술, 청주, 소금, 진간장, 참치액, 고춧가루, 굵은 고춧가루, 고추장, 참깨, 참기름, MSG 등 총 17종의 양념을 넣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김준현표 제육볶음을 먹은 스태프들은 “인생 제육”이라며 극찬했고, 김준현은 제육 원 팬 코스를 선보였다. 두 번째 메뉴는 바로 제육물갈비. 그는 1.5L 생수병에 든 육수를 공개하더니 “7초 육수”라고 말해 궁금증을 모았다.

김준현은 물 1.5L에서 한 모금을 마시더니, MSG와 후추를 넣고 흔들었다. 정확히 7초가 걸렸고, 김준현은 “이걸 시원하게 해서 먹으면 평양냉면이다. 대기업을 믿어라”라고 자신했다.

7초 육수를 활용한 제육물갈비에 이어 제육장칼국수까지 요리한 김준현은 무한 제육 지옥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김준현은 주로 냄새로 간을 확인했고 이연복은 “냄새로 간을 맞추냐. 진짜 고수다”라고 감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