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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 극장골’ 제주, 구덱 퇴장 10명이 싸운 대전과 1-1 무승부

OSEN

2025.06.27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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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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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남태희의 극장골이 터진 제주가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제주SK FC는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에서 홈팀 대전하나시티즌과 1-1로 비겼다. 승점 23점의 제주는 10위다. 2위 대전(승점 35점)은 3위 김천(승점 32점)에 쫓기고 있다. 

4-3-3의 제주는 유인수, 김준하, 오재혁이 공격에 나섰다. 이탈로, 남태희, 이창민 허리에 김륜성, 송주훈, 임채민, 안태현 수비였다. 골키퍼는 김동준이었다. 

대전도 4-3-3을 세웠지만 2선의 마사가 플레이메이커로 나섰다. 서진수, 구텍, 정재희가 스리톱을 섰다. 김한서와 김봉수가 중원에서 공수를 지휘했다. 강윤성, 안톤, 임종은, 김문환 포백에 골키퍼 이창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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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26분 구텍이 볼 경합 중 송주훈의 얼굴을 팔꿈치로 쳤다. 주심이 퇴장을 명령했다. 대전은 10명이 싸웠지만 전반전을 0-0으로 비겼다. 

대전이 후반 33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정재희가 시즌 2호골을 폭발시켰다. 정재희가 박스 앞에서 드리블을 친 뒤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수비수 발을 맞고 굴절돼 그대로 골이 됐다. 

제주는 극장골로 패배위기에서 벗어났다. 후반 50분 추가시간 남태희가 극장골을 터트려 제주를 구했다. 극적인 골이 터진 제주가 원정에서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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