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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이 다 해줬어요” 이상순, ♥이효리 특급 내조에 ‘훈남’ 변신 (칸타빌레)[종합]

OSEN

2025.06.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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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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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이상순이 아내 이효리와의 여전한 케미를 전했다.

27일 방송되는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반갑구만, 반가워요!’라는 주제로 그동안 기다려온 얼굴들이 총출동해 편안하면서도 깊이 있는 무대를 꾸몄다.

먼저 이상순은 7년 전 JTBC ‘효리네 민박’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박보검과 재회하며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이상순은 “회장님은 계셨고, 저는 사장이었다"라며 아내 이효리를 언급했다. 이어 근황에 대해 "우리는 제주살이를 청산하고 서울로 올라오게 되었다. 열심히 한번 살아보자, 해서 음악도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랜만의 방송 출연인 만큼 이효리가 직접 스타일링을 해줬다고 밝힌 이상순은 “우리 회장님이, 제가 오랜만에 공연하고, 방송도 하고 그러다 보니, 자기가 즐거워하고 있다. 밴드 옷부터 제 옷, 액세서리도, 기타에 보면 스트랩. 이런 것도 다 만들어줬다. 지금 신났다”라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박보검과의 듀엣을 앞두고 '네가 종일 내려'라는 곡의 비하인드에 대해 "남미 음악인데, 여성분과 듀엣을 좀 하고 싶다. 굉장히 낭만적인 노래를 만들고 싶다, 했을 때"라고 언급, 박보검은 "효리 선배님?"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상순은 "물론, 이효리 씨도 굉장히 좋지만. 뭔가"라고 말을 더듬었고, 박보검은 "선배님, 말씀 잘하셔야 할 거 같다"라고 조언을 건넸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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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상순은 "어쨌든 저는 선우정아 씨가 딱 떠올랐다. 이효리 씨도 정말 잘 어울리겠다. 했지만, 저랑은 장르가 조금 달라서"라며 "어쨌든 제가 좀 횡설수설하게 되는데"라며 수습에 실패해 웃음을 전했다. 이후 이상순은 박보검과 손까지 마주 잡으며 특별한 듀엣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4년 만에 무대로 오른 바비킴은 15년 전 하와이 공연에서 인연을 맺어 결혼까지 하게 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와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바비킴은 "옛날에는 떼창이 됐는데, 얼마전에 행사에서 노래를 했는데, ‘따라해달라’고 하니까 귀뚜라미 소리 밖에 안나더라. 어떤 분들은 미안해서 괜히 입모양을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만 오랜 시간이 지나도 관객들이 사랑하는 곡이 하나 있다고. 그는 "사랑해 사이XX학"을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 노래 지금 13년 째 계약이 되어있다. 계속 연장, 연장 해서 너무나도 고맙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더불어 박보검은 "축하 드릴 일이 있다.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언급했다. 바비킴은 지난 2022년 서울 모처 성당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렸다. 아내는 15세 연하로 알려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바비킴은 "사랑을 찾았고, 앨범도 냈고.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다시 컴백을 했다"라면서도 박보검을 향해 "빨리 가셔야죠"라고 결혼을 권유해 눈길을 끌었다.

박보검이 “저도 하와이에 가면 만날 수 있냐”고 화답하자  관객석에서 야유가 쏟아졌고, 바비킴은 "할 수도 있는 거 아니에요? 하면 안돼요?"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러브스토리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긴데, 15년 전에, 제가 하와이에 공연이 있었다. 거기에 스태프 중 한 명이었다. 첫눈에 반했다. 잠깐 만났다가 헤어져서 긴 세월 동안 서로 연락이 없었다. 지금은 같이 살고 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바비킴은 "자랑이지만, 지금 너무 좋다. 아내가 이 자리에 와 있다"라고 말하며 케미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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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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