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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설'도 황당한데..홍현희♥제이쓴, 아들까지 '피해' 당했다 "보호조치 논의 중"

OSEN

2025.06.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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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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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설 황당, 아이 보호는 진지하게 고민 중”…홍현희, 가짜뉴스 피해 호소에 네티즌 ‘응원’

[OSEN=김수형 기자]개그우먼 홍현희가 악의적 루머로 번진 이혼설에 대해 직접 해명하며, 동시에 자녀를 향한 무분별한 관심과 노출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와 같은 고백에 네티즌들도 "이건 선 넘었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더하고 있다.

앞서 20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사람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홍현희는 ‘한강 나들이’편에서 출연했던 일반인을 찾는 도중, 최근 온라인상에서 불거진 이혼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로보락 채널에서 아이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던 중, '만약 아이가 없으면 각자 삶을 살아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을 뿐”이라며, “이혼이라는 단어조차 쓰지 않았는데도, 갑자기 자극적인 기사 제목으로 확대 해석됐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홍현희는 “결혼도 감사한 일이고, 제이쓴에게 늘 미안하고 고맙게 생각하며 산다”며 “자극적인 오보로 상처받는 건 우리 가족은 물론, 팬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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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6일만인 어제, 또 한번 '이혼설'에 대해 고충을 토로했다. 홍현희는 여드름을 가리키며 “이거 다 스트레스 때문”이라며, "요즘 댓글에도 '빨리 조치해달라'는 얘기가 달리는데, 가짜뉴스는 잡기도 어렵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특히 “아이의 얼굴이나 사생활이 무단 노출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회사와 함께 법적·제도적인 보호조치를 논의 중”이라며, 자녀를 위한 부모로서의 고민을 덧붙인 모습.

남편 제이쓴 역시 “사람들이 영상의 뉘앙스를 오해한 건 알겠지만, 가짜뉴스에 계속 불이 붙는 건 참 안타깝다”며 “특히 아이에 대한 부분은 쉽게 넘길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이며 현실적인 고민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 같은 부부의 고백에 네티즌들도 응원의 댓글을 이어갔다. “말을 왜곡해 기사화하는 건 진짜 문제”, “아이 얼굴 함부로 소비되는 게 더 무섭다”, “이혼설도 황당하지만 부모로서의 고민이 더 와닿는다” 등 반응이 줄을 이었다. 또 “이런 콘텐츠엔 더 공감하고 응원하고 싶다”는 반응도 이어지며, 부부의 진정성에 힘이 실렸다.

한편 홍현희는 2018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유쾌한 일상 속에서도 이처럼 가짜뉴스에 노출되고, 자녀 보호에 대한 무거운 고민을 이어가는 부부의 모습은 단순한 연예인 소식을 넘어 우리 사회가 다시금 돌아봐야 할 문제를 던지고 있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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