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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vs밴쯔, 오늘(28일) 종합격투기 대결..유튜브 삭제 건 승부 [Oh!쎈 이슈]

OSEN

2025.06.2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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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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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개그맨 윤형빈과 먹방 유튜버 밴쯔가 오늘(28일) 종합격투기 링 위에서 맞붙는다.

로드FC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73'을 개최한다.

윤형빈과 밴쯔의 대결은 대회 2부 마지막 경기로 스페셜 이벤트 매치로 진행되며, '-79kg 체급'으로 치러진다. 이번 경기는 두 사람이 전문 선수가 아닌 점을 고려해 엘보우 공격을 금지하는 특별 규정이 적용된다.

윤형빈은 지난 2014년 일본 선수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종합격투기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23년 5월 일본에서 열린 복귀전에서 승리했으며, 같은 해 12월 로드FC 경기에서는 패배해 현재 2전 1승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이번 경기를 위해 식단 조절과 훈련을 병행하며 11kg 이상을 감량, -78.5kg으로 계체를 통과했다. 그는 "타격, 그래플링, 체력 모든 면에서 준비를 마쳤다. 후회 없는 경기로 보답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밴쯔 역시 계체량을 통과하며 "지금 싸우라고 해도 할 수 있다"며 투지를 드러냈다. 그는 유도선수 출신으로, 중학교 3년간 유도를 수련했으며 현재 204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

이번 경기는 밴쯔의 요청으로 성사됐으며, 패배 시 유튜브 채널을 삭제하겠다는 조건이 걸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의 대결은 SPOTV, SOOP, 카카오TV, 다음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로드FC 제공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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