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재미하우스’에서는 “잼잼이 등교 후 시작된.. 부부 전쟁?! 희준x소율 부부에게 미역국이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잼잼이의 등교를 위해 나선 문희준의 모습이 담겼다. 자고 있는 아내를 대신해 라이딩을 마친 그는 “그냥 집에 가서 자고 싶은 정도. 그 정도로 피곤한데, 피곤하다고 이야기를 못하는 게, 아내가 보통 픽업을 한다. 그러니까 아내가 더 피곤하겠죠, 저보다. 저는 가끔 하니까. 그리고 잼잼이가 ‘아빠가 데려다줬으면 좋겠어’ 할 때 출동하는데, 평균 일주일에 한번, 많으면 두 번이다. 평소에는 아내가 픽업한다”라고 전했다.
이후 낮잠을 자고 일어난 문희준과 아침 식사 준비에 나선 소율의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문희준은 미역국을 요리하는 소율의 모습에 “미역이 부드러워졌다. 마늘이 너무 많은 거 아니냐”라며 잔소리를 시작했다.
[사진]OSEN DB.
이에 소율은 “이건 질 수 없다. (미역국은) 내가 더 잘한다. 나는 안 보고 눈 감고도 간을 맞춘다”라며 황당해했고, “와이프가 밥하면 잘한다고 할 수도 있지. 어묵볶음, 두부조림도 한다”면서도 “(다른 반찬은) 반찬 이모한테 산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문희준은 “나는 그 반찬 이모랑 결혼한 느낌이다. 여기 있는 반찬은 다 이모가 하신 것”이라고. 말해 소율의 분노를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소율은 곧바로 집안일에 돌입했다. 그는 “빨래는 맨날 한다. 희율이 학교 갔다 오면 바로바로 돌리고. 그래서 집안일이 엄청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문희준은 “하루도 쉰 적이 없다. 본인이 아파도 매일매일 똑같이 한다. 너무 잘하고 있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HOT 출신 문희준은 2017년 2월 크레용팝 출신 박소율과 결혼, 같은해 5월 첫 딸 희율이를 품에 안았다. 이후 2022년 둘째 아들 희우를 출산하며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