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 해양치안기관 합동 순찰…팔라우서 괌까지 함정 동승"
요미우리신문 "업무방식 서로 확인하고 상호 운용성 높이려는 것"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쿼드(Quad, 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 4개국 해양치안기관 담당자들이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태평양 섬나라 팔라우에서 미국령 괌까지 같은 함정으로 이동하며 순찰 등의 활동을 벌인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십 옵서버'로 부르는 이번 활동에는 미국 해양경비대 소속 대형 함정인 '스트래튼(Stratton)'함이 투입되며 일본, 호주, 인도의 해양치안기관 담당자 2명씩이 스크랜튼에 동승한다.
기관별로 다를 수 있는 업무 방식을 서로 확인하면서 상호 운용성을 높이려는 것이다.
쿼드는 사실상 '중국 견제'를 위해 뭉친 4개국 안보협의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