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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공갈' 카라큘라, 동물구조 유튜버로 복귀 "모든 업보 책임"

OSEN

2025.06.2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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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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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유튜버 쯔양 공갈 사건에 연루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유튜버 카라큘라가 복귀를 선언했다.

카라큘라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리고 “모든 것은 제 자질 부족 탓”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번 영상에서 동물 구조 유튜버로서 다시 시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카라큘라는 쯔양 공갈 사건에 휘말린 바. 이른바 ‘쯔양 사태’는 지난해 8월 한 유튜브 채널에서 렉카 연합으로 불리는 이들이 쯔양의 과거사를 빌미로 협박하고 금전을 요구했다고 주장하면서 알려졌다.

카라큘라는 공갈방조 혐의를 '유죄'로 판정 받았고, 지난 2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보내오던 그는 이번 영상에서 “광대로서 본분을 망각하고 주인(대중)에게 실망을 안겼다”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과거를 반성하겠다”고 했다

 향후 카라큘라는 채널명을 ‘카라큘라 애니멀 레스큐’로 변경해 유기동물 구조 등 동물 구조 콘텐츠를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채널 수익은 정지된 상태며, 후원 계좌 운영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카라큘라는 “모든 업보를 책임지며 묵묵히 나아가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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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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