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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투수 김세일·김정엽·양수호 미국에 보냈다 "선진 프로그램으로 잠재력 끌어올리길"

OSEN

2025.06.2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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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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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시즌 중 선수 육성을 위해 미국에 3명의 투수를 보낸다. 

KIA는 오는 29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위치한 트레드 어틀레틱스에 김세일(22), 김정엽(19), 양수호(19) 등 투수 3명을 파견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유승철, 김기훈 등 투수 5명을 보내 단기 연수를 진행한 이래로 세 번째 파견이다.

오는 29일 미국으로 출국해 29박 31일의 일정을 소화하게 될 선수단은 신체 능력 등 선수 별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된 맞춤형 프로그램에 따라 훈련을 진행한다. KIA는 전력기획팀 프런트 2명과 트레이닝 코치 1명을 함께 파견할 계획이다.

심재학 KIA 단장은 "지난 3월 트레드 어틀레틱스와 업무 제휴 협약을 맺은 뒤 선수단 육성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고, 이번 파견도 그 일환이다. 선수들이 선진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단은 앞으로도 선수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미국에 파견된 투수 3명은 모두 입단 3년차 이하 젊은 피들이다. 김세일은 2023년 4라운드 전체 32순위로 지명된 좌완 투수. 양수호와 김정엽은 올해 각각 4라운드 35순위, 5라운드 전체 45순위로 지명된 신인 우완들이다.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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