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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천만원 코디 논란' 언급 "염주같은거 차고 나가"[핫피플]

OSEN

2025.06.2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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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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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가수 이효리가 코디 논란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28일 '뜬뜬' 채널에는 "한솥밥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핑계고'에는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같은 아네나 식구이기도 한 유재석, 양세찬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효리의 출연 소식에 양세찬은 "오늘 긴장된다 사실. 오늘 오시는 누나가 전 처음본다"며 "종민이형 결혼식때 인사하고 그냥"이라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사실 우리가 세명이 다 같은 소속산거 알고있지?"라고 물엇고, 양세찬은 "알죠. 근데 어디선 얘기 안한다. 괜히 누나 귀에 들어가면 불편할수있으니까 조용히 저는 형 얘기도 안하고 저혼자 그냥 '예 저 안테나입니다'하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근데 괸장히 따스히지셨더라. 이분이 때에따라 '오늘은 또 왜그러지?' 이런 날이 있는데 되게 품는 주간이다. 세호를 많이 다독이고 갔다"고 말했고, 양세찬은 "진짜요? 근데 오늘은 안그럴수도 있는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유재석은 "그렇지 그건 모르지"라고 수긍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디저트를 먹었고, 그러던 중 이효리가 도착하자 양세찬은 "빨리 먹어야한다"고 한껏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왜 이렇게 긴장하냐. 저기 다들 긴장했네. 지금 품는 주간이라니까? 따스함이 극에 달했다"라고 말했지만, 이효리는 등장과 동시에 "왜 아침부터 부르는거냐"라고 까칠한 모습을 보여 유재석을 당황케 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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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찬은 "이게 뭐야"라며 유재석을 쳐다봤고, 이효리는 "사람을 아침부터 불러내냐"라고 타박했다. 양세찬은 "저는 아니다 여기다"라고 유재석에게 잘못을 돌렸고, 유재석은 "아니 따스했는데. 아니 내가 그렇지 않아도 얘기했다. 오늘은 조금 약간 그렇구나. 수요일은 되게 따스했거든. 그러니까 조변석개다"라고 설명했다.

이효리는 "그때그때 다르다"고 수긍했고, 두 사람 앞에만 음료가 놓여있는 것을 보고는 "두분만 마시는거냐"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이제 드린다"며 긴장한 채로 잔을 가져다주는 작가를 보고 "많이 긴장하네. 생각보다 효리가 따스하다 걱정하지 마라"라고 다독였다.

그는 "근데 수요일은 표정부터가"라고 '유퀴즈' 촬영 당시를 언급했고, 이효리는 "그때 콘셉트 자체가 좀. 룩이"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그래서 그런가? 나마스떼로 들어왔다"라고 말했고, 이효리는 "왜냐면 그때는 염주같은걸 차고 나가서 그런 느낌이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효리는 최근 '유퀴즈' 녹화 스틸컷이 공개된 직후 난해한 패션으로 비판을 받았다. 당시 이효리는 올백머리에 볼드한 귀걸이, 화려한 패턴의 원피스와 큼지막한 목걸이를 매치했고,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이 "코디가 안티인 줄", "승려같다"는 비판을 쏟아낸 것. 하지만 해당 의상이 약 1100만원에 달하는 명품 브랜드 생로랑 제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반전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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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핑계고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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