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척,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KIA는 2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KIA 선발 올러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시즌 8승째를 기록했다.경기를 마치고 승리투수 KIA 애덤 올러와 이범호 감독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6.25 / [email protected]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28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한다.
KIA는 전날 경기에서 3-4 역전패를 당했다. 4회 무사 1,2루에서 최형우의 2타점 우선상 2루타가 터지면서 2-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6회 양현종이 박동원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8회초 위즈덤이 좌측 폴을 맞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8회말 1사 1루에서 투수 견제구 때 1루수 오선우의 포구 실책으로 2루로 진루했고, 2사 2루에서 문성주에게 2루수 내야 안타로 결승점을 허용했다.
KIA는 이날 외국인 투수 올러를 말소했다. 투수 이도현을 1군에 등록시켰다. 이범호 감독은 최근 올러의 투구 이닝이 많다며 한 차례 쉬어갈 타이밍을 잡을 거라고 했다.
올러는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8승 3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하고 있다. 95이닝을 던졌다. 지난 25일 고척 키움전에서 6이닝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당시 78구를 던지고, 7회 마운드에 오르지 않고 교체됐다. 투구 수와 이닝을 관리해주는 배려였다.
KIA는 지난 23일 외국인 투수 네일을 휴식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올러까지 빠졌다.
2023년 신인드래프트 7라운드 62순위로 KIA의 지명을 받은 이도현은 올해 정식선수로 등록됐고, 퓨처스리그에서 12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8.94를 기록하고 있다. 데뷔 첫 1군 등록이다.
[OSEN=인천, 최규한 기자]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SSG는 드류 앤더슨, 방문팀 KIA는 제임스 네일을 선발로 내세웠다.8회초 1사 1루 상황 KIA 김석환이 역전 우중간 투런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며 기뻐하고 있다. 2025.06.22 / [email protected]
KIA는 이날 이창진(좌익수) 박찬호(유격수) 위즈덤(3루수) 최형우(지명타자) 오선우(1루수) 김석환(우익수) 김호령(중견수) 김태군(포수) 박민(2루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
KIA 선발 투수는 김도현이다. 올 시즌 14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하고 있다. LG전은 올 시즌 첫 등판이다. 통산 LG전 성적은 6경기 1패 평균자책점 7.00이다. 김도현은 지난 17일 KT전 6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하고 열흘을 쉬었다.
KIA는 톱타자 이창진이 최근 5경기에서 21타수 3안타, 5볼넷으로 출루가 아쉽다. 박찬호 위즈덤, 최형우, 오선우의 상위 타순에서 점수를 뽑지 못하면 득점력이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