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줄리안 퀸타르트 소속사 웨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줄리안이 10월 중 결혼하는 것이 맞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줄리안은 지난 1월 방송된 tvN STORY '여권들고 등짝 스매싱'을 통해 방송 최초로 결혼을 발표, 예비 신혼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줄리안은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아직 결혼 날짜를 잡지 않았다"면서도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것도 맞고 하려는 것도 맞다. 올해 안에 하려고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신혼집은 서울 용산구 쪽에 마련했으며, 신혼여행은 내년 중 유럽으로 길게 다녀올 예정이라고.
이런 가운데 줄리안은 올해 10월로 결혼식 날짜 및 장소를 확정, 가까운 지인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에는 고향 벨기에에 있는 가족 및 지인 외에도 JTBC '비정상회담'에서 함께했던 동료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라고.
줄리안의 예비 신부는 5살 연하의 비연예인 한국인 여성이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 반이 넘는 시간동안 교제를 이어온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 발표 당시 줄리안은 매체 인터뷰에서 "나와 취향이 많이 비슷하고, 음악을 좋아하는 점도 닮았다"며 "외모를 물론 가정적인 모습도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우리 가족한테도 너무 잘한다"고 예비신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줄리안은 벨기에 출신으로 국내에서 모델 등으로 활동을 펼치다 2014년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벨기에 패널로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이후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우리동네 예체능', '진짜 사나이', '톡파원 25시' 등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한 그는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냄새를 보는 소녀', '너의 등짝에 스매싱', '나쁜 사랑'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최근에는 타일러 라쉬와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방송인들을 위한 소속사 웨이브 엔터테인먼트를 설립, 공동대표로 부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