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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 울었다…‘건강이상’ ♥박미선 떠올리며 결국 울컥 “기대컸는데”[핫피플]

OSEN

2025.06.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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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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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개그맨 이봉원이 아내 박미선을 떠올리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대결! 팽봉팽봉’(연출 이진주, 신혜원) 최종회에서는 인수합병 후 대형 식당으로 거듭난 봉식당의 마지막 미션 도전이 펼쳐졌다. 

마지막에 이봉원, 팽현숙, 최양락이 함께 식사를 했다. 식사를 하던 중 팽현숙이 최양락의 머리를 정리해줬다. 이에 이봉원은 “자꾸 이럴 거야?”라면서 스스로 머리를 정리했다. 

팽현숙은 “나이 먹으니까 서로 의지하면서 사는 거밖에 없다”고 했고 최양락도 “부부밖에 없다”라고 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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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락은 “이 프로그램도 원래 안 한다 그랬대. 미선이가 해야 된다 그래서 했는데 그게 옥의 티다. 미선이만 왔었으면 100점 짜리인데”라며 아쉬워 했다. 

이봉원은 “아무래도 같이 오기로 했었으니까 애 엄마가 되게 기대가 컸었다. 되게 좋아했을 텐데 아프니까 아픈 상태에서”라며 “그래도 많이 괜찮아졌다고 하더라고”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면서 “난 늘 얘기하지만 표현을 잘 못하니까 좋든 싫든 슬프든 혼자서 아무 말도 안 하니까. 그냥 마음으로 알면 되는 거지 뭘 그걸 굳이 나 원래 톡 잘 안 하는데 같이 오기로 했으니까 또 괜히 궁금해 할 거 같아가지고 연락을 했다”라고 했다. 

이어 “같이 안 와도 이기게 됐네 고맙게. 응원해줬기 때문에 이겼을 거라고”라고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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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현숙은 “미선 씨랑 넷이 일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고 했고 최양락은 “미선이랑 같이 한 번 해보고 싶었다. 그런 날이 꼭 있을 거다”라고 했다.  

한편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이봉원은 박미선의 근황을 전했다. 이봉원은 “박미선은 잘 치료받고 있고, 현재는 푹 쉬고 있다”며 “아내가 38년 동안 단 한 번도 쉬지 않았다. 이번 기회에 제대로 충전하고 있는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1일 박미선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박미선이)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심각한 투병 중이 아닌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한 뒤 건강하게 복귀할 거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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