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나눔운동, 코이카-청년중기봉사단 성과공유회 개최
피지·르완다 등 4개국서 교육 환경 개선 활동 성과 발표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국제개발 비정부기구(NGO) 지구촌나눔운동(이사장 김혜경)은 지난 27일 서울 양재동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글로벌 인재교육원에서 코이카-청년중기봉사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피지, 르완다, 동티모르, 캄보디아 4개국에서 교육 환경 개선 및 평화 인식 제고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55명의 봉사단원들이 이뤄낸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봉사단원과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개회사와 경과보고에 이어 환영사, 격려사, 국별 활동보고, 총평, 활동증명서 수여식 등이 이어졌다.
코이카-청년중기봉사단은 코이카와 월드프렌즈코리아(WFK), 지구촌나눔운동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제개발협력 사업이다. 특히 지방 청년들에게 해외 봉사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개발 분야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월 파견된 2차 봉사단원 55명은 현지 청년 55명 등 총 12개 협력기관과 함께 교육 환경 개선, 평화 인식 제고 활동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현신 지구촌나눔운동 청년중기봉사단장은 "학벌이나 배경과 관계없이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코이카에 감사드린다"며 "청년들의 성장은 곧 국제개발협력의 미래와 연결된다"고 전했다.
한편, 지구촌나눔운동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협의지위를 보유한 국제개발 NGO다. 아시아 및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육, 보건, 지역개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코이카와 협력해 청년봉사단 파견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청년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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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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