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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켄x갓세븐 영재x펜타곤 후이x루시 최상엽, 오늘(29일) '오래된 노래' 발매

OSEN

2025.06.2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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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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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음색 장인' 메인보컬들의 뜨거운 만남이 성사됐다.

음원 제작사 도너츠컬처는 켄(KEN), 영재(YOUNGJAE), 후이(HUI), 최상엽(LUCY)이 가창에 참여한 글로벌 리메이크 프로젝트곡 ‘오래된 노래’가 오늘(29일) 오후 6시에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고 밝혔다.

도너츠컬처의 글로벌 리메이크 프로젝트는 국내 음악을 다양한 나라에 발매해 음악의 보편적 감동을 바탕으로 문화적 연결고리를 확장하고, 곡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감성과 문화를 하나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글로벌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곡으로는 어쿠스틱 인디음악의 선두주자 스탠딩 에그의 감성 발라드 ‘오래된 노래’가 선곡됐다. 따뜻한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오래된 노래’는 지난 해 SBS 음악 예능 ‘더 리슨: 너와 함께한 시간’을 통해 허각, 임한별, 이무진, 이진성(먼데이 키즈), 김희재, #안녕의 리메이크 버전이 발매되면서 또 한 번 대중의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번 ‘오래된 노래’ 글로벌 프로젝트는 그룹 내 메인보컬을 맡고 있는 네 명의 멤버들이 포문을 연다. 청량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귀를 사로잡는 VIXX(빅스)의 메인보컬 켄(KEN), 부드럽고 감각적인 매력 보이스를 지닌 GOT7(갓세븐)의 메인보컬 영재(YOUNGJAE), 감미로운 목소리와 섬세한 감성으로 노래하는 펜타곤의 메인보컬 후이(HUI), 파워풀한 성량과 유니크한 목소리를 가진 밴드 LUCY의 메인보컬 최상엽까지, 개성 있는 보컬이 조화를 이뤄 한층 확장된 음악적 감수성을 선사한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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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멤버의 목소리로 재해석한 ‘오래된 노래’는 원곡의 서정적인 멜로디를 온전히 살리면서, J-POP 스타일의 화려한 편곡으로 시너지를 이끌어냈다. 특히, 강렬한 기타 사운드로 시작되는 인트로와 후반부로 흐를수록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는 스트링이 인상적이다. ‘오래된 노래’는 국내를 시작으로 이후 다양한 국가의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리메이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음원 발매와 함께 한 편의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도 공개된다. 일본 야마나시현의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촬영된 ‘오래된 노래’의 뮤직비디오는 두 남녀가 벤치에 나란히 앉아 하나의 이어폰을 나눠 끼던 순간들, 자전거를 타고 함께 달리던 길, 졸음에 겨워 어깨에 기대 잠이 들 때 느껴지던 체온, 손을 잡고 걷던 추억을 지나, 시간이 흘러 거리에서 우연히 부딪힌 재회의 순간까지, 노래의 가사와 어우러지는 아련하고 애틋한 사랑의 순간들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그려진다.

또 ‘오래된 노래’와 영화 ‘366일’이 함께한 컬래버레이션 버전의 뮤직비디오도 동시 공개된다. 일본 대표 로맨스 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의 신조 타케히코 감독이 연출, 대세 배우 아카소 에이지, 카미시라이시 모카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일본에서 개봉 후 입소문을 타고 역주행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오키나와와 도쿄를 오가며 운명적인 사랑을 한 두 주인공의 애틋한 러브 스토리, 아름다운 영상미가 ‘오래된 노래’의 가사, 멜로디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시너지를 배가시킨다.

글로벌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포문을 여는 켄, 영재, 후이, 최상엽의 ‘오래된 노래’는 오늘(29일) 오후 6시부터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도너츠컬처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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