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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형빈, '205만 유튜버' 밴쯔 1분42초만에 제압! TKO승... 강펀치로 끝냈다

OSEN

2025.06.29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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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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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윤형빈(FREE)이 화제의 맞대결에서 밴쯔(파이터100)를 상대로 1라운드 TKO 승리를 거뒀다.

윤형빈은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73 2부 제6경기 -76kg 스페셜 이벤트 매치에서 밴쯔를 1라운드 1분 42초 만에 제압했다.

두 사람의 대결은 약 6개월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지난해 연말 밴쯔가 먼저 도전장을 내밀었다. 경기는 지난 3월 16일 공식 확정됐다.

윤형빈은 만 43세의 나이에도 철저히 몸을 만들며 경기를 준비했다. 11kg 이상 체중을 감량했다. 계체량 통과 직후 “이번 경기 준비에 후회는 없다. 밴쯔보다 모든 면에서 낫다고 생각한다. 타격전으로 붙는다면 자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밴쯔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래플링과 타격 모두 준비했다. 계산하지 않고 본능대로 움직이겠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 있다”고 말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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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후 두 선수는 초반 탐색전을 벌였지만, 윤형빈의 카운터 펀치가 정면으로 적중하며 밴쯔가 그대로 쓰러졌다.

쓰러진 밴쯔는 일어설 기회조차 없었다. 윤형빈은 곧장 파운딩 공격을 퍼부었고 심판은 경기를 종료시켰다. 승부는 예상보다 빠르게 끝났다. 경기 전부터 윤형빈의 우세가 점쳐졌다. 실제 1라운드에서 승부가 갈렸다.

밴쯔는 중학교 시절 3년간 유도를 수련한 경험이 있다. 종합격투기 경험은 짧지만 윤형빈보다 10세 젊고 체력도 좋은 편이어서 호각의 승부가 예상됐다. ‘유튜브 채널 삭제’ 공약까지 내걸며 배수진을 쳤지만, 결과는 참패였다.

윤형빈은 오랜 훈련 경험과 냉정한 경기 운영으로 짧은 시간 내에 경기를 끝냈다. 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승부는 단 한 방의 카운터로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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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드FC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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