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대선 기자]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방송·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프리즘·네이버TV·치지직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개그우먼 이수지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5.05.05 /[email protected]
[OSEN=김채연 기자] ‘2025 싸이 흠뻑쇼’의 오프닝은 개그우먼 이수지가 맡았다.
지난 28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진행된 ‘싸이흠뻑쇼 SUMMERSWAG2025(썸머스웨그2025)’의 오프닝 VCR에는 이수지가 등장해 싸이와 호흡을 맞췄다.
이날 오프닝 영상에서 싸이는 “나와 함께 달려줄 또 다른 내가 필요해”라고 말했고, 이와 함께 이수지가 깜짝 등장해 관객들의 함성을 일으켰다.
도플갱어 같은 외모를 자랑한 두 사람은 싸이의 ‘예술이야’에 맞춰 춤을 췄고, 이후 이수지의 카운트다운과 함께 싸이가 무대 위로 등장했다. 싸이는 무대에 올라 자신의 대표곡인 ‘챔피언’을 부르며 공연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수지는 여자 싸이부터 린쟈오밍, 교포제니, 육즙수지, 슈블리맘, 제이미맘 등 다양한 캐릭터로 분하며 올해를 대표하는 코미디언으로 사랑받고 있다. 닮은꼴 외모를 자랑하는 싸이와 만나 그간 싸이 흠뻑쇼 오프닝을 장식했던 마동석, 허성태, 박지환(장이수), 차은우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더불어 ‘싸이 흠뻑쇼’의 시작을 알리는 인천 공연 첫 날에는 로제와 지드래곤이 게스트로 출격해 공연의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한편, ‘흠뻑쇼’는 싸이의 여름 대표 브랜드 콘서트로 관객들이 더운 여름에도 시원한 물을 맞으면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올해는 6월 28일 인천을 시작으로 의정부, 대전, 과천, 속초, 수원, 대구, 부산, 광주까지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에는 특별하게 싸이가 SNS로 게스트 라인업을 스포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지드래곤, 잔나비, CL, 부석순, 박재범 등이 이름을 올렸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