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넷플릭스 코리아 측은 공식 SNS 계정에 "딱 이 장면까지만 행복했던 사람들의 모임"이라며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 속 한 장면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오징어 게임 시즌3'에서 극 중 숨바꼭질 게임을 하던 중 출구를 발견한 현주(박성훈)가 홀로 탈출하지 않고 금자(강애심)과 준희(조유리)와 함께 탈출하기 위해 돌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함께 나갈 수 있다며 기뻐하는 현주의 얼굴 뒤로 불안감이 고조돼 눈길을 모았다.
[사진]OSEN DB.
영상을 본 해외 팬들은 "이번 시즌 최고의 존재감", "누구보다 멋졌다", "전설적인 영웅", "이 장면 만으로 그녀(현주)를 사랑한다"라며 박성훈이 열연한 트랜스젠더 캐릭터 현주를 응원했다.
박성훈은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시즌2와 시즌3에서 특전사 출신의 트랜스젠더 현주 역으로 열연했다. 단발머리, 짙은 화장을 소화하며 열연한 박성훈을 향해 사회적 편견을 딛고 선한 정의감으로 열연을 펼쳤다며 호평이 뒷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