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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KKKKKKK’ 화이트, 6이닝 무실점 압도…SSG, 한화 2-0 제압→위닝시리즈 [인천 리뷰]

OSEN

2025.06.29 03:38 2025.06.29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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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제공

SSG 랜더스 제공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홈런 2방을 터뜨리며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SSG는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고 주말 3연전 2승 1패 위닝시리즈를 가져왔다. 

선발투수 미치 화이트는 6이닝 3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수확했다. 노경은(1이닝 무실점)-이로운(1이닝 무실점)-조병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조병현은 시즌 16세이브를 따냈다.

SSG는 최지훈(중견수)-안상현(유격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지명타자)-오태곤(1루수)-조형우(포수)-정준재(2루수)-박지환(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에레디아(시즌 3호)는 결승 홈런, 한유섬(시즌 8호)은 쐐기 홈런을 쏘아올렸다. 에레디아와 조형우는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1실점 패배를 기록했다. 황준서(0이닝 1실점)-김종수(1⅓이닝 무실점)-조동욱(⅔이닝 무실점)-박상원(⅓이닝 무실점)-김범수(⅓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실점을 최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한화는 이진영(우익수)-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최인호(지명타자)-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이 선발출장했다. 문현빈이 홀로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고군분투했지만 팀 타선은 3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SSG 랜더스 제공

SSG 랜더스 제공


한화 이글스 류현진. /OSEN DB

한화 이글스 류현진. /OSEN DB


SSG는 2회말 선두타자 에레디아가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한유섬과 오태곤은 모두 삼진을 당했지만 조형우가 2루타를 날리며 추가 득점 찬스를 연결했다. 정준재는 2루수 땅볼을 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3회 2사에서 안상현이 안타와 도루로 2루까지 진루한 SSG는 최정이 삼진을 당했다. 4회에는 선두타자 에레디아가 안타와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한유섬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오태곤의 볼넷과 조형우의 안타로 이어진 1사 만루 찬스에서는 정준재가 삼진을 당했고 박지환은 3루수 땅볼을 치면서 기회가 날아갔다. 

한화는 5회초 1사에서 김태연과 이도윤이 볼넷을 골라내 1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최재훈의 타구는 유격수에게 잡혀 2사 1, 3루가 됐고 대타 안치홍은 헛스윙 삼진을 당해 득점 기회를 날리고 말았다. 

SSG는 6회말 선두타자 한유섬이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한 점을 더 달아났다. 뒤이어 오태곤이 안타를 날렸지만 조형우는 병살타를 쳤고 정준재는 삼진을 당했다. 

한화는 7회초 선두타자 노시환이 볼넷을 골라냈다. 하지만 최인호가 삼진을 당했고 동시에 노시환도 2루 도루에 실패해 순식간에 주자가 사라지고 아웃카운트 2개가 올라갔다. 김태연 역시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에도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무기력하게 경기를 내줬다.

SSG 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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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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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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