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2’ 12회에서는 덱스와 인사를 나누는 염정아, 박준면, 임지연, 이재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해 임지연은 덱스 유튜브에 출연한 바 있다. 이후 처음 본다는 두 사람은 어색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임지연은 정면으로 시선을 고정한 채 “진영아”라고 불렀고, 덱스도 “누나”라고 말했다. 이에 이재욱은 “와 진짜 어색한 소리가 엄청 들린다”라고 웃었다.
그러자 덱스는 “어디 갔다 왔어. 보고싶었잖아”라고 했고, 염정아를 향해 “누나 여기 좀 앉아계세요”라고 도움을 청했다. 염정아는 “너네 그때 안 친해졌냐”라고 했고, 임지연은 “친하다고 생각했는데”라고 말했다. 덱스도 “저도 친하다 생각했는데 엊그제 ‘백상예술대상’에서 보고 거리감 느껴지더라”라고 밝혔다.
[사진]OSEN DB.
염정아과 박준면이 “너 왜 갔냐”라고 의문을 품자 덱스는 “예능상 후보로 갔다”라고 답했다. 이에 염정아는 “네가 예능으로 갔겠지. 연기로 갔겠냐”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냉정한 누나의 반응에 덱스는 “재욱 씨 얼마나 잘한거냐. 누나가 나를 거들 떠도 안 본다”라며 “군대 갔다가 전역하고 집에 왔는데 집에 새 식구가 생긴 느낌이다. 내가 낄 자리가 없는 거지”라고 질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