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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현 8년 만에 공식석상·93개국 1위 '올킬', '오겜3' 공개하자마자 신드롬 [Oh!쎈 이슈]

OSEN

2025.06.29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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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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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오징어 게임 시즌3'가 피날레 이벤트부터 넷플릭스 순위까지 압도적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27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극본, 연출 황동혁)가 공개됐다. 총 6부작으로 구성된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렸다. 

지난 2021년 넷플릭스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는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열광시켰고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에 힘입어 '오징어 게임' 시리즈는 넷플릭스에서 가장 인기 많은 시리즈 정상을 지켜왔고, 아시아권 한류를 넘어 북미와 유럽까지 겨냥한 본격적인 K콘텐츠 흥행의 시작을 알렸다. 

뒤이어 지난해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 또한 글로벌 흥행 기세를 이어갔다. 넷플릭스에서 공개 첫 주 최다 시청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넷플릭스 역대 가장 인기 있는 시리즈 3위에 오른 것. 시즌3는 시즌2와 함께 제작이 완료된 작품으로 시리즈 최종장을 장식할 작품으로 더욱 기대감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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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넷플릭스 측은 공격적인 이벤트로 시리즈 팬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3' 피날레 이벤트를 진행한 것. 이 자리에는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만든 황동혁 감독과 주연 배우 이정재, 이병헌을 비롯해 시즌1의 배우 박해수와 정호연, 이유미, 시즌2와 시즌3에서 활약한 임시완, 강하늘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참가자인 래퍼 타노스로 활약한 빅뱅 출신의 배우 최승현도 참석했다. 지난 2017년 대마초 파문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었다. 당초 '오징어 게임 시즌2' 출연과 관련해서도 비판을 받던 최승현은 지난해 시즌2 공개 이후 국내 취재진과의 인터뷰에 응하며 다시 한번 사과했다. 그는 '오징어 게임 시즌3' 피날레 이벤트에서도 "위대한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다시 한번 황동혁 감독님께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행사 내내 진행자로 활약한 방송인 박경림이 '오징어게임' 시리즈 특유의 병정들을 연상케 하는 무대 의상으로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고. 글로벌 신드롬급 시리즈의 피날레에 걸맞은 이벤트가 연일 회자되는 모양새다. 

이에 부응하듯 '오징어 게임 시즌3'는 공개 직후 플릭스 패트롤 기준 넷플릭스가 서비스 되는 전세계 93개 국가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점수로 환산하면 총점 930점으로 2위인 '워터 프론트'의 676점과 압도적 격차다. 이에 변함없는 시리즈를 향한 팬들의 기다림을 짐작하게 하는 상황. '오징어 게임 시즌3'의 흥행과 열기가 시리즈의 대미를 어떻게 장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넷플릭스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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