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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전고투' 박세웅, 49일 만에 9승 수확-박찬형 또 멀티히트...롯데, 스�根� 모면-3위 지켰다[부산 리뷰]

OSEN

2025.06.29 04:24 2025.06.29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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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석우 기자] 2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KT는 쿠에바스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박세웅이 5회초 2사 1,3루 KT 위즈 이정훈을 삼진으로 잡고 환호하고 있다. 2025.06.29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KT는 쿠에바스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박세웅이 5회초 2사 1,3루 KT 위즈 이정훈을 삼진으로 잡고 환호하고 있다. 2025.06.29 / [email protected]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KT는 쿠에바스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전민재가 4회초 2사 2루 KT 위즈 강현우의 타구를 잡아 아웃시키고 비디오 판독을 기다리며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결과는 아웃. 2025.06.29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KT는 쿠에바스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전민재가 4회초 2사 2루 KT 위즈 강현우의 타구를 잡아 아웃시키고 비디오 판독을 기다리며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결과는 아웃. 2025.06.29 / [email protected]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사전에 스윕패는 없었다. 롯데가 스윕패와 연패를 탈출하면서 3위 자리를 지키고 4위 KIA와의 격차를 유지했다.

롯데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의 맞대결에서 10-5로 승리했다. 이로써 롯데는 피스윕 없는 시즌을 이어갔다. 시즌 43승 34패 3무를 마크했다. 맹추격 해오는 4위 KIA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유지했다. KT는 시리즈 스윕 기회를 잡았지만 기회를 잡지 못했다. 40승 37패 3무에 머물렀다. 

KT는 김상수(2루수) 김민혁(좌익수) 안현민(우익수) 이정훈(지명타자) 이호연(3루수) 오윤석(1루수) 배정대(중견수) 강현우(포수) 권동진(유격수)이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윌리엄 쿠에바스.

롯데는 김동혁(중견수) 고승민(우익수) 레이예스(지명타자) 전준우(좌익수) 유강남(포수) 박찬형(2루수 ) 나승엽(1루수) 전민재(유격수) 박승욱(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박세웅이 선발 등판했다. 

KT가 3회초 선제 일격을 가했다.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강현우가 1볼에서 박세웅의 2구 147km 몸쪽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강현우의 마수걸이 홈런포.

하지만 롯데는 곧장 역전했다. 3회말 선두타자 전민재의 중전안타, 박승욱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김동혁이 삼진을 당했지만 1사 1,2루에서 고승민의 2루수 땅볼 때 KT 2루수 김상수가 1루 선행주자를 태그하려다 실패했다. 타자 고승민도 1루에서 세이프가 되면서 1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다. 레이예스의 큼지막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에 성공했고 이어진 2사 1,3루에서는 전준우의 우전 적시타로 2-1로 앞서갔다.

KT도 뒤지지 않고 반격해서 재역전했다. 4회초 1사 후 이정훈이 1볼 1스트라이크에서 박세웅의 146km 한복판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6월 초 좌완 박세진과의 1대1 트레이드로 KT 유니폼을 입은 이정훈이 친정에 한방을 먹였다. 2-2 동점. 이후 이호연의 우선상 2루타로 1사 2루 기회를 이어간 KT. 오윤석이 삼진을 당했지만 배정대의 중전 적시타에 힘입어 3-2로 다시 앞서나갔다.

스윕패를 모ㅁ면하기 위한 롯데의 의지도 집중력도 대단했다. 4회말 다시 점수를 뽑았다. 4회발 선두타자 박찬형의 1루수 방면 번트안타, 그리고 나승엽의 우전안타에 이은 상대 우익수 안현민의 포구 실책이 더해져 무사 2,3루 기회를 만들었다. 기회에서 첫 타자 전민재가 투수 땅볼을 때렸고 3루 주자가 협살에 걸려 아웃됐다. 1사 2,3루 기회가 이어졌다. 이때 박승욱의 강한 타구가 KT 1루수 오윤석의 호수비에 걸렸다. 직선타로 2사 2,3루가 됐다. 그러나 김동혁이 2사 2,3루의 기회에서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때려내 4-3으로 앞서갔다.

KT는 5회초 1사 후 김상수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다. 이후 김민혁의 유격수 땅볼 타구를 롯데 유격수 전민재가 뒤로 빠뜨려 1사 1,2루 기회를 이어갔다. 병살타성 타구에 행운이 따르면서 KT는 공격을 이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박세웅은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다. 안현민을 3루수 땅볼로 유도해 1루 선행주자를 잡아내 2사 1,3루가 됐고 이정훈을 삼진으로 처리해 위기를 극복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KT는 쿠에바스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김동혁이 4회말 2사 2,3루 좌중간 역전 2타점 2루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5.06.29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KT는 쿠에바스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김동혁이 4회말 2사 2,3루 좌중간 역전 2타점 2루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5.06.29 / [email protected]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KT는 쿠에바스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레이예스가 6회말 2사 1,2루 중견수 왼쪽 1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2025.06.29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KT는 쿠에바스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레이예스가 6회말 2사 1,2루 중견수 왼쪽 1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2025.06.29 / [email protected]


그리고 롯데는 5회말부터 추가점을 얻으면서 달아나기 시작했다. 5회말 선두타자 레이예스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다. 전준우의 3루수 땅볼로 1루 선행주자가 잡혔지만 정보근의 볼넷으로 1사 1,2루 기회가 계속됐다. 그리고 박찬형 타석 때 폭투로 한 베이스씩 진루했고 KT 포수 강현우의 2루 송구 실책이 나왔다. 2루에 있던 전준우가 3루를 밟고 홈까지 들어왔다. 5-3이 됐다. 

6회에는 2사 후 집중력을 발휘했다. 2사 후 김동혁의 볼넷과 고승민의 좌전안타로 2사 1,2루 기회를 만들었고 레이예스가 중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계속된 2사 1,2루에서 전준우의 3루수 방면 내야안타가 나왔고 KT 3루수 이호연의 1루 송구 실책이 더해졌다. 6-3. 이어진 2사 1,3루에서 정보근의 우전 적시타까지 터졌다. 8-3으로 점수 차가 더 벌어졌다. 롯데는 7회말 1사 만루에서 고승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했다. 

KT는 포기하지 않았다. 8회초 2사 후 오윤석과 배정대의 사구, 장성우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 권동진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5-9로 다시 추격했다. 롯데는 8회 2사 후 정철원을 투입했다가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롯데는 이어진 8회말 전준우의 좌중간 2루타와 정보근의 유격수 땅볼로 만든 1사 3루에서 한승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이후 더 이상 경기는 요동치지 않았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5⅓이닝 6피안타(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6회 1사 후 교체됐는데 지난 22일 사직 삼성전 타구에 맞은 허벅지에 타이트함을 느껴 교체됐다. 하지만 승리 투수가 되는데에는 문제가 없었다. 박세웅은 지난 5월 11일 수원 KT전(6⅓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비자책점) 이후 49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전준우가 3안타 2타점, 박찬형이 2안타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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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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