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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의 재혼' 이상민, 이혼전문 변호사 3명이나 집에 찾아온 이유는? ('미우새')

OSEN

2025.06.2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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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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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미운 우리 새끼’에서 재혼한 이상민의 집에 이혼전문 변호사 3인이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의 집에 이동건, 김희철이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이상민의 집을 찾았고, 자연스럽게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동건에게 결혼의 장점을 묻자, 이혼한 이동건은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내가 알겠니, (헤어진 지) 오래됐다”고 답했고, 이상민은 “그건 내가 해야 해”라며 최근의 결혼 소식을 언급했다. 이어 김희철은 “예전에 형이 혼인신고서 쓰지 말라 했잖아”라고 농을 던지자, 이상민은 “그게 아니라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미리 계약서를 써놓으라는 뜻이었다”고 해명하며 혼전 계약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때, 초대 손님으로 등장한 이들은 바로 이혼전문 변호사 박은주, 양나래, 박민철. 그중 박민철은 이동건의 이혼을 담당했던 변호사이자 20년지기 지인으로, 등장만으로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상민은 “첫 이혼은 잘 몰랐기 때문에 경험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그 어떤 실수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한다”며 재혼에 대한 진중한 태도를 보였다. “지금의 아내에게는 성격부터 생활 습관, 과거까지 모든 걸 털어놓았다. 더 이상 숨기거나 설득할 것이 없다. 그녀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한다고 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지난달, 재혼 소식을 전하며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어떤 고난에서도 지켜주고 싶은 사람이다”라는 글로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2004년 가수 이혜영과의 결혼 후 1년 만에 이혼했던 그가, 20년 만에 다시 사랑을 선택한 것. 이미 혼인신고도 마쳤다는 이상민은 인생 2막을 시작하며 ‘신중한 재혼’의 교과서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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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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