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16살 차 강해림♥' 의식? 이동건 이혼→재혼 얘기에 "할말 없어" ('미우새')

OSEN

2025.06.29 08:04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동건 “오늘따라 더 말 아껴야겠네요”…이혼 5년차의 묵언수행

[OSEN=김수형 기자]‘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혼 5년차 이동건이 이혼전문 변호사들과 마주하며 묵언수행급 반응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의 집에 김희철, 이동건이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동건은 “결혼생활에 조언이 필요할까봐 지인을 불렀다”며 “동료 두 분을 모셨다”고 운을 뗐다. 김희철은 “혹시 3대3 소개팅?”이라며 장난스럽게 반응했고, 유부남이 된 이상민은 “나 죽으라고?”라며 진땀을 흘렸다.

이윽고 등장한 ‘지인’들은 다름 아닌 이혼전문 변호사 군단. 박은주, 양나래, 박민철 변호사가 한자리에 모였고, 특히 박민철 변호사는 이동건의 실제 이혼을 담당했던 인물로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동건은 “20년 지기다. 당시에도 그분이 맡았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이혼시킨 거냐”고 짓궂게 물었고, 박민철은 “오해다. 나는 말린 편이었다. 그때 당시 내가 유일하게 말렸던 사람일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어진 결혼 생활의 디테일한 주제들 속에서도 이동건은 말수를 줄였다. 집 비밀번호를 배우자에게 공유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그는 “알려드리더라도 아내와 상의해야죠. 싫다면 안 알려줄 것”이라고 솔직하게 답했고, 김희철은 “결혼하면 둘만 지내고 싶다. 부모님은 명절 때만 보고 싶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상민과 김희철이 재혼·결혼을 두고 진지한 토론을 벌이는 사이, 이동건은 한 발 물러서 “오늘따라 더 할 말이 없다. 늘 그렇지만 오늘은 특히 그렇다”며 묵언수행 모드로 모두를 웃게 했다.

한편, 이동건은 2017년 배우 조윤희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었지만, 3년 만인 2020년 합의 이혼했다. 딸은 조윤희가 양육 중이며, 그는 이혼 후에도 꾸준히 딸을 만나며 아빠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혼 5년 만에 16세 연하 배우 강해림과의 열애설이 제기돼 주목받기도 했다. 열애 목격담이 이어졌지만, 강해림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고, 이동건 역시 “제가 직접 말할 사안은 아니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