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카드값 90만원'이라더니..김종국 "캡슐커피 처음봐" 폭소 ('런닝맨')

OSEN

2025.06.29 14:14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김종국 “캡슐커피 처음 봐”…짠돌이 습관에 신문물도 낯설어

[OSEN=김수형 기자] 절약 끝판왕 김종국, 이번엔 ‘캡슐커피 기계’ 앞에서 멘붕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시민 인터뷰를 통해 조식 뷔페 장소를 찾아가는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양세찬과 최다니엘이 능숙하게 시민 섭외에 성공, 선우용녀 성대모사까지 더해가며 뷔페 힌트를 끌어냈다. 눈치 빠른 시민의 도움 덕분에 호텔식 조식 장소를 찾아낸 멤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고급스러운 호텔 뷔페에 도착한 멤버들이 하나둘 설레는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김종국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목이 잡혔다. 바로 커피 코너에서 캡슐커피 기계를 처음 접한 것. 김종국은 “이거 어떻게 하는 거냐”며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은 “미국을 그렇게 자주 다니는데 이걸 왜 몰라?”라며 폭소를 터뜨렸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앞서 김종국은 평소 ‘한 달 카드값 90만 원’으로도 유명한 대표 짠돌이 연예인. 과거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분에서 김종국이 밝힌 내용으로,“한 달 카드값이 90만 원 정도다. 휴대폰 요금까지 포함된 금액”이라고 설명하며 절제된 소비 습관을 드러냈다.

일상에서도 커피를 사먹기보다 믹스커피나 집에서 직접 타먹는 걸 선호하다 보니 최신 커피 기계에 접할 기회가 드물었던 것. 절약이 몸에 밴 삶의 흔적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낸 순간이었다.

이날 방송은 김종국의 절제된 생활 방식과 ‘신문물 격차’라는 의외의 조합으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공감을 안겼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