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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태계일주4' 종영에 오열..."내 인생을 바꿔줬다"

OSEN

2025.06.2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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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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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기안84는 대장정 마침표에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는 차마고도로 향하는 기안, 이시언, 빠니보틀의 마지막 도전이 공개됐다.

마지막 목적지인 샹그릴라로 이동을 하던 중, 기안84는 티베트 불교 의식의 가장 숭고한 수행 ‘오체투지’에 관심을 보였다. 빠니보틀은 “원래 이름은 샹그릴라가 아니었지만 2001년부터 이름을 바꿨다. 소설에서 나온 이름이라더라”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샹그릴라에 도착해 밤거리를 걸으며 오체투지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이시언과 빠니보틀은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중국인 여행객을 통해 차를 타고 송찬림사에 가면 오체투지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후 멤버들은 마지막 버킷리스트인 오체투지를 하기 위해 새벽부터 이동을 했다. 다치지 않도록 각종 장비를 이용해 온 몸을 보호하기도. 세 사람은 오체투지를 시작했고, 생각보다 고된 행군에 모두들 말없이 집중해서 오체투지를 해나갔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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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체투지를 열심히 해나가는 이시언은 “부모님의 건강, 집에 있는 아내의 건강, 가족의 큰 바람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시언이 이루고 싶은 것은 2세를 향한 소망이라고. 이시언은 “올해부터 마음을 먹었다. 간절해지는 마음이 생기더라”라고 덧붙였다.

오체투지를 하던 중 기안84는 울컥한다는 마음을 전하며 “나 처음에 막 눈물 맺혔다”라고 말하기도. 기안84는 오체투지 이후로 눈물이 많아졌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여행을 마무리하며 기안84는 “살면서 한 것 중에 가장 유종의 미를 거둔 일이었다. 인생을 바꿔준 프로그램이 아니었나”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기안 84는 멤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던 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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