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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박진영과 인생 2막 시작..대학 생활→결혼 약속 ‘꽉 찬 해피엔딩’ (‘미지의서울’)

OSEN

2025.06.2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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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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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미지의 서울’ 박보영과 박진영이 결혼을 약속하며 인생 2막을 시작했다.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극본 이강/ 연출 박신우, 남건/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몬스터유니온, 하이그라운드) 최종회에서는 이호수(박진영 분)와 유미지(박보영 분)가 인생 2막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호수는 “얘기할 게 있어. 제대로 사과하고 싶다. 너 힘들어지는 거 싫다면서 내가 더 상처주고 힘들게 했다. 누군가한테 짐 되기 싫어서 혼자되는게 이기적인 건 줄 몰랐어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이어 “사실 달라진 건 없다. 귀도 그대로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몰라. 확실한 건 내 옆에 힘들거라는 거야. 근데 그래도 같이 있고 싶어. 힘들어도 같이 버티고 싶다”라며 커플링을 선물했다. 감동받은 유미지는 “이호수 고마워. 아 진짜 너무 예쁘다”라고 끌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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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지와 이호수의 연애를 알게 된 김옥희(장영남 분)와 염분홍(김선영 분)은 놀람도 잠시, 두 사람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그런가 하면, 유미래(박보영 분)는 미국으로 떠난 한세진과 작별의 포옹을 했다. 마중 나온 유미래를 향해 달려온 한세진은 “갈까봐. 성질 급하시니까 또 사라질까봐”라며 “나한테 편지하기로 한 거 잊지 마라. 뉴스레터든 스팸메일이든 뭐든 보내라고요. 약속”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근데 포옹 정도는 괜찮지 않냐”라고 제안했고, 유미래는 포옹하며 “한국 들어오면 언제든 오세요. 집으로”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위독해진 할머니(차미경 분)은 마지막으로 유미지에게 작별 인사를 끝으로 떠났다. 유미지는 “나 많이 안 울고 열심히 살게. 그러니까 내 걱정하지 말고. 할머니 잘가. 할머니 사랑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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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미지는 유미래에게 대학에 가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좀 부끄럽다. 어릴 때부터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너보다 못할 거 아니까 공부는 일찌감치 손 뗐거든. 못하는 것보다 아예 안 하는 게 덜 쪽팔리니까. 근데 그게 진짜 덜 쪽팔린 게 맞나 싶어서”라고 털어놨다.

유미래와 바꿨을 당시를 떠올린 유미지는 “처음에 엄청 무서웠다”라며 “근데 사장 보고 한답시고 좀 공부했더니 별로 안 무섭더라. 대학도 그런 건가 싶어서. 제일 무섭고 쪽팔린 거 한번 해보려고”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미래는 “맞아. 무서워서 그렇지 막상 까보면 별거 없다. 까보면 대학도 실망할 수 있다. 근데 가보고 실망하는 게 낫지. 난 찬성”이라고 응원했다.

1년 후, 삼수 끝에 대학에 합격한 유미지는 심리학과에 입학해 대학생활을 했다. 이호수는 변호사로 복직하며 유미지와 연애를 하며 행복한 일상을 보냈다. 반면, 유미래 역시 한국으로 돌아온 한세진과 재회하면서 만남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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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꿈을 찾은 유미지는 심리상담사가 되고 싶다고 고백했다. 축하하는 이호수에 유미지는 “근데 이거 하려면 대학원을 나와야 한다”라며 “너한테 미안하다. 너무 기다리게 하니까”라고 걱정했다.

그러자 이호수는 “너 첫 월급 받아야 결혼한다는 것 ��문에 그러냐. 지금 결혼 몇 년 밀리는 게 중요하냐. 네가 꿈을 찾았다는데?”고 격려했다. 이를 들은 유미지는 “말이 몇 년이지 얼마나 기다릴 지 모르는데”라고 걱정했고, 이호수는 “원래 더 좋아하는 사람이 기다리는 거야. 나 기다리는 거 잘해”라고 마음을 전했다.

유미지는 “너 이러고 어디 도망가면 안돼”라고 했고, 이호수는 “안 가”라며 입을 맞췄다.

/mint1023/@osen.co.kr

[사진] ‘미지의 서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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