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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김민재 매치업' PSG vs 바이에른, 클럽 WC 8강 맞대결 성사... KIM, 4G 연속 부상 결장

OSEN

2025.06.29 16:29 2025.06.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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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강인과 김민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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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과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8강에서 ‘코리언 더비’를 펼친다. 단, 김민재가 부상에서 돌아와야 한다.

PSG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 마이애미와의 대회 16강전에서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강인은 후반 25분 교체 투입돼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같은 날 바이에른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플라멩구를 4-2로 꺾고 8강에 안착했다. 김민재는 부상 여파로 결장했다.

양 팀은 7월 6일 오전 1시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8강전을 치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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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PSG는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네베스가 비티냐의 프리킥을 헤더로 마무리했다.

분위기를 몰아 PSG는 전반 39분 추가골을 넣었다. 파비앙 루이스의 패스를 받은 네베스가 멀티골을 알리는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44분엔 자책골 행운도 얻었다.

전반 추가시간 아슈라프 하키미의 골까지 더해 PSG는 전반을 4-0으로 앞선채 마무리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전반 내내 슈팅 하나도 시도하지 못했다. 메시가 후반에 두 차례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나 모두 무위에 그쳤다. 특히 후반 35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시도한 헤더는 잔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강인은 후반 추가시간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19개의 패스를 모두 성공시켰다. 패스 성공률 100%.

[사진] 해리 케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해리 케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뮌헨은 전반 6분 상대 자책골로 앞서갔다. 3분 뒤 케인의 왼발 중거리포까지 더해지며 2-0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플라멩구는 전반 33분 제르손의 골로 반격했지만, 전반 41분 고레츠카가 득점하며 뮌헨이 다시 달아났다.

후반 10분 플라멩구는 페널티킥으로 추격했다. 올리세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기회를 조르지뉴가 마무리했다.

그러나 뮌헨은 후반 28분 케인이 키미히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으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4-2로 승리했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 여파로 이번 대회 조별리그 포함 4경기 연속 결장 중이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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