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작년 소득 약 2억9천만원…日국회의원 중 42번째
日의원 평균 소득은 2억4천만원…집권 자민당은 2억7천만원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지난해 소득은 3천41만엔(약 2억8천595만원)으로 일본 국회의원 중 42번째였다고 교도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일본 국회가 공개한 2024년 의원 소득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소득 보고 대상 국회의원 572명의 평균 소득은 2천513만엔(약 2억3천627만원)으로 집계됐다.
최고 소득자는 자민당 소속 나카니시 겐지 중의원 의원(6억6천245만엔, 약 62억2천835만원)이었다. 나카니시 의원은 JP모건증권 부사장 출신으로 주식 매각이익과 배당금에 힘입어 전년에 이어 소득 1위였다.
여야 당수 가운데는 이시바 총리가 가장 많은 소득을 올려 이번 보고 대상 일본 의원 중 42번째를 차지했다.
정당별 의원 1인당 평균 소득은 자민당이 2천822만엔(약 2억6천532만원)으로 8년 연속 선두를 지켰고 국민민주당(2천464만엔), 일본유신회(2천308만엔), 입헌민주당(2천188만엔)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비과세로 의원들에게 매달 100만엔(약 940만원)씩 지급되는 조사연구홍보체재비는 보고 대상 소득에 포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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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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