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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 진태현, 갑상선암 수술 공개 이유 "삶 무너진 분에 힘 되고자" [전문]

OSEN

2025.06.2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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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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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퇴원한 가운데, 진심이 담은 메시지를 남겼다. 

진태현은 30일 "수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었지만 결국 지나가면 전부 과거"라며 "저는 우리 모두 너무 힘들겠지만 과거에서 벗어나 조금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갔음 한다. 기쁨과 아픔은 각자 느끼는 강도가 다르다. 하지만 가고자하는 길을 정하고 가면 삶의 희노애락의 강도보다 책임, 양보, 사랑, 약속, 목표라는 다른 의미를 바라보게 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며칠 병원 입원, 수술, 퇴원까지 모든 걸 공유했던 이유는 조금은 힘든 이유로 삶이 무너진 분들에게 힘이되고자 했던거 같다"며 "주제넘게 죄송하지만 꼭 힘내시고 이젠 다른 의미로 삶의 목적과 목표를 만드시길 응원해본다"며 여러 장의 사진과 짧은 영상을 추가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에는 진태현이 한 병원에 입원해서 수술을 받은 모습이 담겨 있다. 진태현은 최근 갑상선암 판정을 받은 뒤 수술을 진행했고, 다행히 성공적으로 수술이 마무리되면서 퇴원했다. 진태현은 SNS를 통해 "입원 수술 회복 삼박자가 완벽했다. 사실 아내가 며칠 동안 손 발이 돼줘 너무 감사하다"며 "지인들 팬들 현재까지도 응원과 기도 너무 감사하다. 바로 3주 뒤엔 광고 촬영과 방송 녹화도 있어 휴식과 산책으로 천천히 건강하게 회복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최근 퇴원을 앞두고 후배 김우빈에게 응원을 받은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우빈 씨와는 개인적으로 교류가 없었지만, '선배 병마 이겨내라'며 먼저 손을 내밀어주셨다. 그 따뜻한 마음 깊이 간직하고 저도 누군가에게 좋은 선배가 되겠다"며 김우빈의 진심으로 감동한 사연을 전했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4월 건강검진을 통해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당시 "아내 박시은과 함께 받은 건강검진에서 예상치 못한 소식을 접했다"며 수술을 앞둔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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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진태현이 남긴 글 전문

수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었지만 결국 지나가면 전부 과거 입니다 저는 우리 모두 너무 힘들겠지만 과거에서 벗어나 조금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갔음 합니다

기쁨과 아픔은 각자 느끼는 강도가 다릅니다 하지만 가고자하는 길을 정하고 가면 삶의 희노애락의 강도보다 책임 양보 사랑 약속 목표라는 다른 의미를 바라보게 됩니다

며칠 병원 입원 수술 퇴원까지 모든걸 공유했던 이유는 조금은 힘든 이유로 삶이 무너진 분들에게 힘이되고자 했던거 같습니다 주제넘게 죄송하지만 꼭 힘내시고 이젠 다른의미로 삶의 목적과 목표를 만드시길 응원해봅니다

그리고 92병동 간호사 가족들 보고싶네요 시간이 참 빠릅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 [email protected]

[사진] SNS


하수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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