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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딸’ 이정은-조정석-최유리, 3대 춤신춤왕 예고..“그 엄마에 그 아들에 그 딸”

OSEN

2025.06.2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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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용산, 김채연 기자] 배우 조정석, 이정은, 최유리의 춤신춤왕 면모가 드러난다.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좀비딸’ 제작보고회에는 필감성 감독과 함께 배우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좀비딸’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로, 코미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일 조정석과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 등 원작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로 관객들에게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조정석(이정환 분)의 모친이자 최유리(이수아 분)의 할머니로 등장하는 이정은(밤순 역)은 필감성 감독과 ‘운수 오진 날’ 이어 ‘좀비딸’로 재회하게 됐다. 이정은은  “저는 ‘운수 오진 날’을 찍을 때 감독님이 코미디 감각이 뛰어나다고 생각했다.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극장에 올 수 있는 작품을 찾고있었는데, 이 작품이 딱 그랬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정은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아들 딸, 서울 상경해서 살고 있기때문에 조용히 음주가무를 하면서 서열을 지키고 있던 할머니다. 조용한 마을에 손녀를 살리겠다고 하는 아들때문에 소동이 벌어진다”며 “웹툰에서 영감을 받으셨지만, 더해서 K-팝을 즐기는 할머니를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조정석은 “그 엄마에 그 아들에 그 딸이다”라며 3대의 춤신춤왕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특히 이로 인해 최유리는 모든 출연자를 통틀어 가장 먼저 섭외됐다고. 필 감독은 “케이팝 댄스를 좋아하는 사춘기 소녀라 춤을 연습해야하는데, 학업과 병행하면서 그걸 연습해왔더라”고 감탄했다.

필감성 감독은 최유리에 대해 “현장에서도 특수분장이 굉장히 힘든 작업이었다. 어떤 렌즈는 시야가 안보일정도로 힘든데 스탭들한테 먼저 다가오고, 예쁜 모습으로 다가왔을때 ‘오늘부터 널 존경하기로 했다’고 말한 적도 있고, 어른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다”고 칭찬했다.

한편, 영화 ‘좀비딸’은 오는 7월 30일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email protected]

[사진] 지형준 기자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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