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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김혜성의 근육, 팬들 시선 집중… “진짜 실물 맞아?” 감탄 쏟아져

OSEN

2025.06.30 03:10 2025.06.30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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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블루 공식 SNS 캡처

다저블루 공식 SNS 캡처


[OSEN=손찬익 기자] LA 다저스 소식을 주로 다루는 매체 ‘다저 블루’는 지난 29일(이하 한국 시간) 내야수 김혜성이 수비 훈련에 나선 사진을 공식 SNS에 게재했다. 이 게시물은 공개되자마자 그의 드러난 팔 근육에 관심이 쏠렸다.

SNS 상에서는 “완전한 근육맨이다”, “근육이 장난 아니네”라는 반응이 잇따랐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혜성은 파란색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내야 수비 훈련에 임하고 있었다. 민첩한 움직임도 눈에 띄었지만, 무엇보다 단단하게 다듬어진 팔 근육이 시선을 끌었다. 키 178cm, 몸무게 79kg으로 메이저리거 가운데 크다고 할 수는 없지만, 넘치는 근육량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팬들은 “이렇게 근육질인 줄 몰랐다”, “포토샵 아니지?”, “대단하다”, “오타니와 함께 웨이트 했음이 분명하다”, “예상보다 훨씬 탄탄한 체격”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예전부터 근육질 체형으로 주목받았던 김혜성이지만, 이번 훈련 모습으로 다시 한 번 팬들의 놀라움과 감탄을 이끌어냈다.

다저블루 공식 SNS 캡처

다저블루 공식 SNS 캡처


동산고를 졸업한 뒤 지난 2017년 드래프트에서 넥센 히어로즈의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혜성은 지난해까지 1군 통산 953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4리(3433타수 1043안타) 37홈런 386타점 591득점 211도루 OPS .767을 기록했다. 

지난해 127경기 타율 3할2푼6리(509타수 166안타) 11홈런 75타점 90득점 30도루 OPS .841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친 김혜성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했고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5월 빅리그에 데뷔한 김혜성은 30일 현재 81타수 31안타 타율 3할8푼3리 2홈런 12타점 16득점 7도루 OPS 0.968을 기록 중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과도한 플래툰 시스템 적용으로 출장 기회가 적지만 2루수와 유격수는 물론 중견수까지 소화하며 다저스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됐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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