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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아이유, 드라마' 동반하차설' 딛고 경사터졌다..韓모델 '1위'

OSEN

2025.06.30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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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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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차설 딛고 광고계 정상에… 아이유·변우석, 광고인들이 뽑은 ‘2025 대한민국 대표 모델’ 선정

[OSEN=김수형 기자]'배우 아이유와 변우석이 어이없는 하차설을 단번에 잠재우며, 오히려 광고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얼굴’로 떠올랐다.

최근 아이유와 변우석이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을 앞두고 두 사람이 동반 하차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소속사 측은 즉각 사실무근이라며 이를 일축했다. 변우석의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 공식 입장을 통해 “변우석 배우의 하차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아이유 측 역시 드라마 출연에 변동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프닝 수준의 루머가 무색하게도, 두 배우는 광고계에서 최고의 주목을 받았다. ‘2025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로 나란히 이름을 올린 것.

이 타이틀은 국내 유일의 마케팅·광고·디지털 콘텐츠 관련 국제 행사인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에서 주관한 투표 결과다.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현직 광고인·마케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선정된 만큼, 일반 소비자 인기와는 차원이 다른 신뢰도를 자랑한다. 실제 광고계에서는 브랜드 모델 선정 시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변우석은 지난해 신인 부문 수상에 이어 단숨에 ‘대표 모델’로 도약하며 급성장한 행보를 증명했다. ‘선재 업고 튀어’로 폭발적 인기를 얻으며 ‘선재 열풍’을 일으켰기 때문.

아이유는 명실상부한 ‘광고계 원탑’이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표 여성 광고모델로 선정되며 독보적인 영향력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글로벌 흥행에 성공. 유의미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1세기 대군 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이라는 가상의 배경에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신분타파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아이유는 금수저로 태어나 화려한 미모와 지성, 지독한 승부욕까지 모두 가진, 재계 순위 1위 재벌가의 둘째 성희주 역으로 변우석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의 이안대군 역으로 캐스팅돼 방송가 기대작으로 꼽혔다. MBC 극본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작품을 미니시리즈로 기획해 MBC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공동제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뜻밖의 하차설이 오히려 두 사람의 존재감을 더 부각시킨 셈이다. 작품은 물론, 광고계까지 접수한 이들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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