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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볼 국가대표팀, 일본 실업팀 이요은행 Vertz와 진천서 합동훈련 실시

OSEN

2025.06.30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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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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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 이하 협회)는 오는 7월 1일(화)부터 7월 7일(월)까지 일본 이요은행 Vertz 소프트볼팀을 초청해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우리 대표팀과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제14회 여자 소프트볼 아시아컵(중국 시안, 2025. 7. 14. ~ 7. 20.) 출전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극대화하고 전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 초청된 팀은 일본 JD리그 웨스트리그 소속 ‘이요은행 Vertz’ 팀으로, 2024 시즌 리그 5위(총 8팀), 국민스포츠대회 준우승을 기록한 실력 있는 팀이다.

이번 합동훈련은 지난해 한국 대표팀이 일본 마쓰야마를 방문해 이요은행 Vertz와 연습경기를 치른 인연을 바탕으로 성사된 것으로, 올해는 반대로 이요은행 팀이 한국을 찾아 훈련과 경기를 함께 하게 되었다. 이요은행 Vertz는 대표팀과 총 6차례의 연습경기를 치르며, 이외에도 합동훈련을 통해 기술을 공유하고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7월 3일에 예정된 연습경기와 합동훈련은 국내 소프트볼팀들을 대상으로 참관 기회를 제공한다. 일본 실업팀의 경기 운영과 플레이를 가까이에서 접함으로써, 젊은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동기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요은행 팀은 7월 6일에는 서울로 이동해 문화체험 프로그램 소화하고 7월 7일 마쓰야마로 출국할 예정이다.

소프트볼 국가대표팀 쿠몬 아츠시 감독은 이번 초청에 대해 “해외 강팀과의 실전 훈련은 대표팀 경기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는 젊은 선수들에게도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으로 진행된다.


박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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