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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정말 내 가족"…이경실, '절연子 입대' 후 며느리 향한 깊은 애정 고백

OSEN

2025.06.3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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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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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방송인 이경실이 며느리와 손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따뜻한 가족애를 전했다.

이경실은 30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손자와 함께한 주말 일상 사진을 공개하며, “금요일 어린이집 하원 후 우리 집에 왔다가 일요일 저녁 8시에 돌아가는 손자. 늘 아쉬워하며 돌아서는 인사가 시무룩하다”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손자와 시간을 보내는 남편의 다정한 모습이 담겼고, 이경실은 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남편은 군대 가고 시댁 오는 걸 며느리가 달가워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손자를 데리고 와줘 고맙고 대견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며느리와 손보승의 통화를 회상하며 “보승이가 왜 또 거기 갔냐고 묻자, 며느리가 ‘이훈이는 눌러 오고, 나는 빨래하러 놨어’라고 웃으며 말하더라”며 일상 속 정겨운 장면도 전했다. 그러면서 “그 모습이 참 예뻐 보인다. 이젠 정말 내 가족 같다”고 덧붙여 깊어진 며느리와의 관계를 전했다.

앞서 이경실은 아들 손보승의 입대 현장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6월 4일 용인 55사단 훈련소에 입소하는 아들을 배웅하기 위해 남편, 딸 수아, 손자 이훈이와 함께 동행했다는 그는 “가장 오고 싶은 사람은 며느리일 텐데, 촬영 때문에 망설이기에 수아와 함께 연락해 결국 함께하게 했다”고 말했다. 짧은 입대 전 마지막 인사까지 챙기려는 며느리의 모습에, 이경실은 “애틋하고 고마웠다”고 전했다.

한편, 이경실은 아들 손보승과 함께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가족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2021년 손보승은 혼전임신 소식을 알렸고, 이듬해 아들을 얻었다. 처음엔 갈등으로 1년간 단절되기도 했지만, 이제는 손자와 며느리까지 아우르는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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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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