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제1회 사랑둥이 정기 모임이 그려졌다.
밥을 먹는 시간. 황보라와 아들은 가장 먼저 자리를 잡았다. 황보라는 아들에게 “사교육의 힘을 보여주자”라며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패널들은 황보라가 아들에게 무슨 교육을 시키는지 궁금해했다. 황보라는 “우인 아빠가 사교육을 세 개를 시킨다. (교육을 통해) 혼자 밥 먹는 거 알려주고 감각이랑 대근육, 소근육 발달”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황보라의 아들은 의자에 앉지 않고 바닥에 앉아 식사를 이어나갔다. 황보라는 “교육이란 교육은 그렇게 시켰는데 교육이 하나도 안 되어 있다. 우인이 아빠 이것 좀 봐라. 애가 식욕이 좋은데 교육이 되냐”라며 투덜거렸다.
황보라는 “자리에 앉아서 스스로 밥을 먹는 교육을 했는데 사실 이렇게까지 못 앉아 있진 않는다. 실패다. 교육 많이 시킨다고 하지 말아야지. 부모 마음을 자식이 안 따라주면 이런 현상이”라고 실망스러운 기색을 표했다. 황보라와 아들을 지켜보던 최승현은 “굉장히 자유분방하다”라고 덧붙였다.